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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의도치는 않았지만 단골손님한테 에벱베베베ㅔㅔ 함
게시물ID : sisa_11944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식당노동자
추천 : 11
조회수 : 93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2/02/27 23:53:12

 

 

단골손님 왔음...

삼겹살이 나갔는데 ㅋㅋ 불판이 철판이라

 

"이거 한 2분 3분 정도 있다가 올리셔야 해요"

 

했더니

 

"뭐야 2분이야 3분이야?" 하길래

'이양반 또이러네' 생각하고

"음... 2분이나 3분 그 어디쯤요?" 

했음ㅋㅋ 그랬더니

 

"뭐 말하는게 2분이면 그만이고 3분이면 그만이고 

이재명이야? 말돌리고 거짓말하는게 똑같네 아주" 하길래

ㅋㅋㅋㅋㅋㅋㅋ

 

"아유 누구처럼 말도안되는걸로 꼬투리잡고 늘어지시는거

아주 똑같네요 사장님" 함 ㅋㅋㅋㅋㅋㅋ

 

하도 단골이라 상소리는 못하고 "야 거짓말쟁이를

거짓말쟁이라고 하지 2분이면 2분이고 3분이면 3분이지

확실하게 하란말야~~" 하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우~~별로 중요한 말도 아닌데 아주 누구한테

말씀하실때 저보고 말귀도 못알아듣는 놈이라고

호도하고 다니실거처럼 말씀하시네~~ 누구처럼~"

하면서 웃으니까 소주나 갖고오라고 하고 피식 웃으심ㅋㅋ

 

 

근데 음료수값 왜 자꾸 깎아달라그러냐.

아이스크림 서비스달라고 하지마라. 안준다.

고기 많이달라고 하지마라. 우린 정품정량이다.

그리고 가게에서 그쪽후보 사람들 데려오는건 좋은데

나보고 빨간당 하라고 손좀 잡아끌지마라 진짜.

내가 민주당 점조직에 환멸을 느끼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태생이 이쪽이다.

 

마지막으로.

티비조선 안틉니다. 리모컨 찾지마세요.

와이티엔 보세요 그냥.

수틀리면 나도 티비에 폰열결해서 님들올때

다스뵈이다 틀어버릴겁니다.

 

출처 그리고 사장이 자꾸 그쪽 찍자고 꼬신다.
그래서 나도 자꾸 이쪽 찍자고 꼬신다.
난 오늘도 빨갱이라고 욕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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