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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살아가기 참 힘드네요..
게시물ID : gomin_1610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전맛비스킷
추천 : 1
조회수 : 25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30 16:43:47
   대학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학생수도 20명도 안되서 매우 적고  자율전공 특성상 전공 수업도 들을 수 없다는걸 어머니가 물어보시길래 대답했는데 자기가 그대학 가라고 하셨을 땐 언제고 쓰레기 같은 학과라면서 그니까 니가 왜 그런델 가나면서 비아냥 거렸습니다. 제가 말을 못하자 
  "아니다 싶으면 때려쳐~ 니가 좋아하는 공장 들어가서 함 일하보던가 ㅋ" 
하면서 생산직 하시는분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니까 제가 순간 화나서 어머니는 무슨 노력을 했길래 빚을 안기고 왔냐고 말할려다가 말고 그냥 참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펜대를 굴리는 직업을 하고는 싶어도 그러기엔 기업에선 내정자들 미리 뽑아놓고 공채는 아주쪼끔만 뽑는다는 사실을 티비에서 본 적 있었고, 제조업이 강국인 한국 특성상 아무래도 수익이랄지 직원 뽑는 비율도 생산직이 압도적으로 높을거 아닙니까... 
  그러니 어쩔 수 없이 먹고살기 위해 생산직을 택한 사람들도 많이 있을텐데 그런 사람들을 노력을 하지못해 그런곳에 들어갔다고 말하고 결혼도 못하는 불쌍한 것들라고 말씀하시는 어머니를 보니 정말 화가나서 뭐라도 말하고 싶었는데 집에서 쫒겨날까봐 그냥 듣고 참았습니다. 
   정녕 이런말씀을 하시는 가족을 무시하고 역시 인생 독고다이로 독립해야 하는걸까요.. 긍정적인 마인드로 학교 다닐라고 해도 이렇게 무식한 티를 드러내는 어머니 때문에 학교 다니는 맛도 안나고 걍 기분이 그닥 좋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술계통 대학을 다시 들어가기 위해 일단 산업체로 생산직을 해보려고 하는데 정말 쓰레기 같은 곳이여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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