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고 저렇고 말 많지만, 결론은 하나죠.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
러시아는 올림픽 기간을 피하려고 했고, 우크라이나의 날씨가 해빙기를 맞는 것 전에 전쟁을 끝내려고 했을 겁니다.
의외로 우크라이나가 결사항전을 하며 잘 막고 있지만, 투입된 규모로 봤을 때..... 못버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주일간 우크라이나가 버티느냐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하게 했다가 멈췄다가 강하게 했다가 멈추는 이유는 보급때문일 확률이 매우 높고, 현시점에 보급이 원활하진 않다고 보여지네요.
거기다 제재까지 가해지니, 2주치 정도 탄약이 있다고 하더라도, 제재 때문에 조만간 화력이 약해질겁니다. 2주.. 우크라이나는 2주 버티냐 못버티냐입니다.
러시아의 피해도 만만치 않지만, 투입된 전력이 15만이니깐 5만명이상의 병력 손실이 한꺼번에 되지 않는 이상 격퇴는 어렵다고 봅니다.
조만간 아래쪽과 동쪽에서 치고 오는 전력이 투입되면 키예프는 완전 포위되겠네요.
나토에서 실제 병력 투입은 없을 것처럼 보이며, 나토에서 병력 투입하는 순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협상이 매우 어려워지기 때문이기도 하고, 세계대전 우려속에서 직접적인 병력 투입은 매우 어려울 겁니다.
냉혹한 국제 정세속에서 유럽과 미국이 직접 참전할수 있는 유일한 해법은 우크라이나가 방어에 대한 승기를 잡을 때와 핵공격당했을 때밖에 없다고 보여지네요.
우크라이나가 힘내길 바라고 최소한의 피해로 전쟁이 끝나길 바랍니다.
우크라이나가 전쟁은 절대 군사력 우위만 가지고서는 이길수 없다는 걸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국제정세 속에서 러시아가 절대악이고 서방이 절대 선일순 없겠지만, 전쟁을 선택한 러시아는 욕을 먹어도 싸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