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전자피아노 나눔 받아서 기분이 싱글벙글한 젤리집사입니다:)
"뭐? 나는 왜?"
라이트핸딩님께서 음악게에 올리셨지만,
혹시나 싶었는데, 당첨되서 얼마나 좋았던지....
월요일에 바로 받으러 갔어요^^
갔더니, 웬 오징어...
는 농담이고
웬 핸섬가이! 목소리도 좋아! 게다 완전 친절부스터-_-^
(오유 여징분들! 이 아줌마 믿고 무조건 줄스셈.
라이트핸딩님 장난 아니심. 게다가 피아노치는 남좌^^b
궁서체 보이심? 저는 이미 결혼했으므로ㅠ_ㅜ)
쨌든, 피아노를 잘 받아왔습니다^^
친절하게 해체작업까지 해주셨더라구요~
기본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당.
전자피아노 본체와 해체된 다리. 그리고 피아노 커버와 악보지지대(?) 어댑터, 나사몇개.
옆에 보이는 종이가방에 커버,지지대, 어댑터, 나사 넣어주셨는데....
종이가방은 이미 누군가의 차지가 되었군요-_-^
나와 이것아!
저는 임신 7개월이고 또.. 여자이므로 신랑을 부릅니다.
...는 개뿔!
난 조립덕후이므로 내가 직접 한다으아!
조립태교!!!!!
"에미야, 곧 무너질 것 같구나."
금새 다 조립해버렸어요.(시무룩)
너무 간단해서 우울했다는....ㅎ
실은 훈남 라이트핸딩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조립하기가 너무 쉬웠어요^^
다시한번 정말 감사해요
그럼 여기서 피아노조립기념 연주를 한 곡 들으시겠습니다.
짝짝짜... 뭐야? 니가 왜 거기 있어? 안나와?
"뭐? 이 실력도 없는 집사나부랭이가"
"내가 칠 수 없다면 너도 못 친다냥!!!!"
어휴
여러분 고양이는 잘 모셔야 됩니다. 예, 예.
아무튼! 난리는 좀 잊어주시고^^(사실 이 방엔 출입금지인데, 오늘 첨 들어와서 젤리가 흥분했네염 ㅋㅋ)
피아노 어때요? 멋있죠?? ㅋㅋㅋㅋ
(옆에 더러운 책장은 못본척 해주세요. 네. 그래요. 여러분, 남편은 아무리 교육을 시켜도 매일 제자리입니다. 치워줘도 그때 뿐이에요) 전자 피아노 소리도 짱짱하고 여러 음색도 재밌고!
클래식 악보 보면서 더듬더듬 연습도 하고, 애기에게 멋진(?은 아니지만ㅠ) 태교음악도 들려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당 ㅋㅋ
다시한번 이런 귀한 나눔을 해주신 잘생기시고 목소리 좋고 피아노를 잘 치시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잘 치실 것 같은)
라이트핸딩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어... 음.. 마무리...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