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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군대에서 관심병사 된 이유
게시물ID : military_620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rsffgrer
추천 : 3
조회수 : 137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30 21:15:42
 
 
군대에서 제 별명은 정신병자였습니다.

나: 여긴 다 정신병자들만 있습니다. 왜 깔깔이를 빼 입으면 욕을 합니까?
행보관: 깔깔이는 빼 입으면 안 되는 게 맞다.
나: 그럼 빼 입지 말라는 상병장들이 자신들은 안 빼 입습니까?
행보관: …….

행보관은 제가 정신병자 같다는 등, 혼자만 다른 세상에 살고 있다는 등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또 상병장들과도 대화를 해봤습니다.

나: 깔깔이를 빼 입으면 왜 갈구는(괴롭히는) 겁니까?
상병: 군기를 위해선 어쩔 수 없어. 야, 너 전쟁 났을 때 돌격하라 그러면 돌격 안 할 거야?
나: 프래깅이 뭔지는 아십니까?
상병: 야, 미군도 부조리 장난 아니야.
나: 그냥 허영심이지 않습니까?
상병: 내 말 이해 못 해?
나: …….
상병: 진짜 내 말 이해 안 돼? 몰라서 물어? 아, 진짜 궁금해서 묻는 거야. 진짜 이해 안 돼?


부조리를 왜 하느냐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는 자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자신의 지능이 열등하지 않다는 변호를 할 뿐이었었죠. 행동에 대한 변호는 한 번도 없었어요. 전 이들이 왜 이런 광기에 빠졌는지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출처 - 나대빈작가 인터뷰
http://www.g-world.co.kr/home/commu.page?cmd=home-commu-puple-view&boardno=186&boardType=puple_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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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군대는 다수의 모자란 사람들이 소수의 정상인들을 핍박하는 구조가 됨?
왜 이럼?
벌써 수십년도 더 됐다던데, 왜 부조리가 안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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