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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보너스 때문에 엄마랑 싸웠네요
게시물ID : gomin_11946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mZ
추천 : 0
조회수 : 43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09/05 21:05:34

하....  추석 보너스때문에 엄마랑 싸웠어요

회사 퇴근하고나서 선물세트가지고 막 집으로 왔는데  부모님이랑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아빠가 보너스 얘기를 꺼내셔서 저도 모르게 회사가 어렵다고 안줬다가 보너스를 못받았다고 거짓말을 했어요 얼마안가 들켜서 장난스럽게 받았어 했는데 엄마가 장난하지 말고 내놔 이러는거에요 저는 한 오만원  정도 드리려고 알았어~하고 봉투드렸는데 십만원을 다 가져가시더라구요

처음에는 응? 하다가 점점 너무 서러운거에요 
19살 졸업하기전에  취직을해서 20살인  지금까지  돈관리는 엄마가 하셨어요 용돈은 한달에 10만원을 받고 100만원에서  110만원에서는 50정도를 청약저축에 넣고 나머지는 제 핸드폰요금을 내고 제가 용돈을 다써서 엄마한테달라고 할때 쓰고 이것도 채 5만윈이 안돼요 나멎는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모르겠지만ㄷㄷㄷ

 너무 서러워서 울다가 아빠가 저한테 왜우냐고 물어보시는 소리들으셨는지 막내동생한테 나머지 10만원을 보내셨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돈을 막쓰긴했어요 하루에 간식도 사먹고 새ㅗ싶은거 사고 친구들도 만나다보면 한달용돈인 10만원이 금방 떨어지는거에요..  그리고 첫 설날 보너스가 20만원이었는데 용돈 10만원이랑아껴뒀다가 설 지나고 부산에 대학다니는 친구한테 놀러가서 하루자고오니까 12만원이 남은거에요 그래서 남은 이주동안 친구만나고 맛있는것도 사먹고하니까 다 쓴거에요ㅠ 싸울때 이일을 또 들먹이면서 처음에는 저번보너스 다줳ㅈ으니까 이번에는 내놔라 하더니 싸울때는 너 원피스 사주려고 그랬다 이러시네요ㅠㅠ   그렇게 조금 아무말이없다가 너 앞으로 나한테 뭐 바라지마라 뭐라고 하시더니 막내한테 굳이 보내셨네요ㅠㅠ  솔직히 월급도 엄마가 관리하시고 용돈 다써서 달라고 하는돈도 눈치 봐가면서 미안해하면서 받아가는데.....  보너스는 월급외의 돈이잖아요 제가 다 가져가야된다고 생각 하는게 잘못된걸까요? 죄책감을 가져안하는 일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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