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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이렇게 모였네요
게시물ID :
sewol_4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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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투명한소나기
추천 :
12
조회수 :
3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31 02: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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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다 읽지못한게 많아요.
읽다가 펑펑 흐르는 눈물은 어쩔 수 없나봐요.
우리 모두가 세월호였다. 시집인데
정말 좋아해요 . 저거만큼은 자주 읽어요.
보이면 꺼내읽고 울고
방금도 폰으로 글쓰다가 꺼내 읽었는데
또 눈물...ㅎㅎ...
벌써 3월 마지막 날이예요.
언제쯤이면 울지않고 저 책들을 읽을 수 있을까요.
그런 날 오지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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