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냉장고 게임보이를 가지고 있었어요.
피아노 학원 안가고 계단에 앉아.
록맨을 깨고 너무 행복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조금 고민하다가
요 몇달전에 뉴다수를 샀어요.
국내 온라인 게임을 비하하려는 건 아니고,
거기서는 절대로 느낄 수 없었던
보다 원초적?인 게임의 재미를 느끼고 있어서
요즘 너무 행복하네요.
그 옛날에 깼던 록맨 5를 사서 해봤는데,
맵을 기억하고 있어서 스스로 놀랐어요.
며칠전에는 또 젤다의 전설 트라이포스 히어로즈를 깼는데,
저도 모르게 왼팔을 번쩍 들어올렸네요.
링크가 그랬듯이.
지난날의 게임보이
그리고 오늘 뉴다수한테
새삼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