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22회에서 김어준총수가 이번주 내에 야권을 통틀어서 엄청난 일이 있을거라고 하더니 박원순후보의 선대위 명단을 보시죠. 엄청납니다. ----------------------------------------------------------------------------------------------- 박원순 야권통합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11일 발족했다. 야권과 시민사회가 한 데 모여 '대선후보급'에 육박하는 규모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상임위원장을 맡았으며,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와 김혜경 진보신당 비상대책위원장 등 야당의 '얼굴'과 남윤인순 혁신과통합 공동대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해찬·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인영 민주당 최고위원이 상임 선대위원장을, 김수현 세종대 교수와 김낙순·김형주·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 및 박선숙·전병헌 민주당 의원 등이 선대본부장을 맡았다. 하루 전인 10일 선대위 불참을 선언한 민주노동당도 선대위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노동당 후보로 야권통합후보 경선에 임한 최규엽 새세상연구소 소장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김종민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선대본부장으로 함께하기로 했다.
멘토단에는 공지영·신경민·문소리·이외수·이창동·조국 등 학계와 문화계의 다양한 인사들이 포진해 있고, 특보단에는 김기식 혁신과 통합 공동대표와 조광희 변호사, 최재천 전 국회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자문단과 특보단은 향후 추가 선임될 예정이다.
박 후보 캠프 측은 "선대위는 야권통합정신에 입각해 각 야당과 시민사회의 연합으로 구성됐다"며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오세훈시정이 심화시킨 서울시민들 사이의 갈등과 대립구도의 극복과 서울의 진정한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는 일에 힘을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