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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에서 조성모 노래 법정테스트 나오는 장면 아시나요?
게시물ID : sisa_1195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싼싸나이
추천 : 5
조회수 : 8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0/11 19:47:17

 그거 실제였답니다....

 전 극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넣은 장면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라네요..

 생각할때마다 울컥합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01&newsid=20111011190549722&p=moneytoday


 "조성모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아이가 손을 들었을 때..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영화 '도가니'의 배경사건인 '광주 인화학교 성폭행 사건'의 재판 당시 수화통역을 맡았던 김창호씨(39)의 당시 재판 설명이다. 재판이 끝난 지 5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그는 그때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영화에는 청각장애인 피해아동이 가수 조성모의 음악소리를 듣고 교장실 쪽으로 걸어갔다가 성폭행을 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변호사와 가해자들은 '청각장애인이 어떻게 소리를 들을 수 있었겠냐'며 아이의 진술을 허위로 몰아간다. 아이는 즉석에서 조성모 음악을 틀어 줄 테니 소리가 나면 손을 들라는 변호인의 테스트를 통과해 위기를 넘긴다. 전부를 들을 순 없었지만 희미한 소리는 들을 수 있었던 것이다. 너무나 극적이라 모두가 영화의 각색인 줄로만 알았던 그 장면은 실제였다. 

김씨는 "저는 공정하게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 전달하는 통역사의 입장이었지만 테스트 당시 속으로는 아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불안했고, 그 친구가 정말 조성모의 음악 소리가 나오고 손을 들었을 때는 울컥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 나머지는 링크 타고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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