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만난 한용덕 감독은 당시 상황을 돌아보며 "처음에는 번트를 시킬까 하다가 뭐든 안 되는 것 같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서 먼저 물어봤다. '어떠냐'고 했더니 어려워하더라. 그래서 '빼줄까' 했더니 '네'하고 대답을 하더라"고 말했다.
한 감독은 "갈등을 정말 많이 했다. 그동안 주석이가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계속 냈는데, 그 전 타석에서도 그렇고 워낙 안좋아졌다. 상황에 대해 엄청 압박을 받는 것 같다. 압박을 덜어주기 위해서 고민하다가 과감하게 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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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완전 무너진 것 같은데 2군에 못 가는 상황이라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