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응원하는 팀이 져서도 아니고 두산이 미워서도 아니며,
개인적으로는 양팀다 재미있는 경기를 했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하지만 올시즌 전에 캡틴이 한국시리즈 우승한 뒤에 고 임수혁 선배를 찾아뵙고 싶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전 꼭 그렇게 되기를 바라면서 올 한해를 지켜보았고
어쩌면 가능하리라 여겼는데.. 올해의 행보가 이렇게 끝나게 되어..
너무나 안타깝고..마음이 아픕니다. 선수들이야 우리보다 마음이 더 아프고 힘들테니
선수들 탓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응원하겠습니다!! 갈매기 화이팅!!
p.s 오늘 직관갔는데 매너없는 롯데팬들이 생각보다 많은거 같습니다.
야구를 즐기지 못하고 성질 하나 다스리지 못하여서 난동 및 진상짓 하실 분들은
대만야구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