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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찾기>두번의 파양을 겪고 뚱자는 달라졌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155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코와레오
추천 : 13
조회수 : 79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3/31 23: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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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평생을 함께 할 새 가족을 찾습니다.


1. 분양자 정보

입양 가능 지역:지역 무관합니다 어디든 데려다 드립니다.

연락처: 010-7756-8340 / 카톡 pine4425


2. 고양이 정보

고양이의 종류: 코숏 반치즈태비

고양이의 성별 : 녀묘

나이: 3살

건강 사항(병원,질병 기록) :

-임보하는 동안 종합백신 3차까지 마무리 했고 접종때마다 레볼루션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자율급여를 하고 있으며 알아서 식사량을 잘 조절하여 먹습니다

 

-현재 무척 건강합니다.


3. 입양 조건(특별히 원하는 조건이나 입양인의 조건 사항등등):

-입양전 가정방문 및 입양계약서 작성 필수

-번듯한 집, 번듯한 물품, 번듯한 가족...제시카에겐 중요하지 않습니다.

 

-뚱자가 곁을 줄 때까지 기다려주실 수 있는 분

-곁을 주지 않더라도 실망하여 파양하지 않고 제시카의 묘생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주실 분

-구조자와 지속적 연락에 동의하는 분


4. 입양 시 책임비: 3만원


5. 고양이의 특기 사항:

-소심하지만 착합니다. 첨 보는 사람에게도 절대 하악질하는 법이 없지요.

-사람에게 마음을 잘 열지 않던 고양이였습니다. 하지만

  두 번의 파양 후 가게 된 지금의 임보처에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자기를 봐달라고 울고 쓰담해 달라 들이대고

  캣타워박스에서만 살던 녀석이 집안을 휘젓고 돌아다닙니다.

 

-고양이와 친화적입니다. 동거했던 임보냥들, 입양처에서의 고양이와도 너무 잘 지냈어요.

-맘을 연 후에는 목욕도 잘합니다. 드라이로 말려줄 수도 있고요.

-발톱도 잘 깎고 병원에 가서도 얌전합니다.


6.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와 입양인 조건

뚱자는 구조된지 이제 만 일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동안 6개월간의 임보생활

2번의 입양과 2번의 파양

지금 다시 가족을 기다라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파양이유가 궁금하시겠죠.

무척 문제 있는 냥이가 아닐까 꺼려지시겠죠.

첫번째 공개적인 파양이유는 우다다였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입양 두달이 다 되도록 사람에게 곁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뚱자는 다시 새로운 임보처를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요...

너무 놀랍게도

그동안 뚱자에게서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모습을

임보처에 간지 며칠만에 보게 되었습니다.

쓰담해 달라하고, 자기 봐달라 울고,  집안을 돌아다니고...

 

그동안 어떤 이유였는지 모르지만

뚱자는 사람손을 그리워하지 않는 아이였고

캣타워 박스에서만 살던 아이였고

불안함에 밤에는 잘 울던 아이였습니다.

 

어떻게 며칠만에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는 걸까요

정말 달라진걸까요

이게 어쩜 뚱자의 진짜 모습은 아닐까요

여러 생각이 교차합니다.

다시는 버려지고 싶지 않다는 뜻인거 같아

변화가 마냥 좋지만은 않고 짠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이제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뚱자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뚱자는 사랑을 갈구합니다.

뚱자는 결코 뚜~~한 아이가 아닙니다.

뚱자에게 손을 내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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