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요일...캐나다에 도착한 다음날 심한 복통으로 복강경 수술을 받았어요. 나팔관이 두번정도 꼬여있어서 수술로 도로 펴놨다고 하더라구요.
수술하고 다음날 오전에 퇴원했는데 배꼽속을 거즈로 채우고 종이 테이프로 막아둔것 같아요.
언제 제거하냐고 물어도 니가 제거하지 말라고만 하고 드레싱 얘기도 없고 언제 내원하라는 말도 없고...
2주후에 돈내러 의사 사무실로 오라는 얘기만 하네요.
약은 혹시 아프면 먹으라고 진통제만 줬어요.
제가 아직 영어가 잘 안되서 자유롭게 물어보지를 못했어요.
배꼽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걱정이 되요.
수술 다음날까지 피도 나고해서(지금은 안남) 엉망인데 곪거나 하지 않을까요?
소독은 안해도 되나요?
바람통하게 해줘야 하는건 아닌지..
통증은 눌르면 아픈정도에요.
일단 수술한지 일주일되는날 제가 배꼽속에 거즈 제거하려고 하거든요.
겁이 많아서 상처보기도 무섭고ㅠㅠㅠㅠ 그렇게 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