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성남이 9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홈경기에서 ‘분당제생병원 데이(Day)’로 운영한다.
분당제생병원은 1998년에 개원해 2014년 현재 임직원 1260명의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병원으로 성남시민들에게는 오랫동안 친숙한 병원이다. 올 시즌 성남의 후원사로 프로 선수단 및 유소년 선수단의 의료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성남은 ‘분당제생병원 데이’로 열리는 전북전에 임직원 및 가족 420명을 초대한다. 킥오프 전에는 정봉섭 병원장이 시축에 나선다. 하프타임에는 업무협약식이 열리며, 경기 후에는 관중들을 상대로 분당제생병원이 제공하는 건강검진권 4매를 경품으로 나눠준다. 신문선 대표이사는 “성남은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에 더욱 밀착해야 한다. 성남시민들의 친구가 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분당제생병원 데이’는 매우 뜻 깊은 행사다. 분당제생병원 임직원 여러분뿐만 아니라 경기장을 찾아온 관중들까지 함께 전북전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