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 심각한 사건이 터지면 노무현 전대통령은 항상 나서서 대통령으로서 책임지려는 행보를 보임.
한나라당은 덩달아 지들이 저지른 일도 대통령 탓을 함.
다수의 국민들이 수꼴들의 물타기에 넘어가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임.
대통령은 아무리 욕을 먹어도 그런 일들까지 기꺼이 책임지려 함.
그런데 지금은..
모든 부정적인 사건에 대통령은 남의 나라 대통령인양 투명인간이 되어있음.
책임은 무조건 아래 것들에게 전가함.
청와대의 얼굴이 성범죄를 저질러도, 국가정보기관이 국민에게 역적질을 해도 "그게 나랑 무슨 상관?"
그나마 아랫 것들에게 전가하는건 양반인거고 퍼뜩하면 국민 탓을 하고, 지들이 쓴 소설 속의 종북세력 탓을 함.
국가의 명예가 무너져내리는 마당에 대통령 개인의 명예를 지키는 것에만 핏대를 세움.
근데 저게 아직도 다수의 국민들한테 통한다는게 가장 큰 비극ㅠㅠ
ㅆㅂ..
더럽고 치사해도 어떻게든 잘 살아보려는게 우리 국민들인데
지금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쪽팔셔서 못 살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