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저는 고1,2때 까진 공부에 열의가 불타오르는 학생이라고 생각했었고,그렇게 살아왔어요...그런데 여유를 갖지 못하니까
고3때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부모님의 이혼얘기가 오가면서 안그래도 피폐해진 정신이 더 안 좋아져서 솔직히 수능 끝난 지금도
제가 그때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 잘 기억이 안납니다... 그러니까 공부를 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안 한것도 아닌거죠..거의 고2때 실력으로
수능 봐서 국수영사탐 모두 4등급을 찍었는데요...
음..이렇게 망해도 갈 대학은 있더라구요 근데 과가 문제입니다.
주변에선 과를 잘 보고 가야한다고 하는데 마땅히 끌리는 과도 없고, 그렇다고 못하겠는 과도 없습니다.
너무 애매합니다.
교차지원해서 건축학과도 생각해볼 요량은 있는데... 문과인 제가 잘 할수 있는지 묻고싶고
어떤 과이든 그 과의 현실이라고 할까요...암튼 대충 상황을 알고 싶습니다..
너무 포괄적으로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