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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선택...
게시물ID : sisa_11954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필스타일
추천 : 3
조회수 : 74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3/04 10: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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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아마 우리의 간철수는 엄청난 고뇌의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선택지는 세가지..

이대로 독주할것인가..
윤짜장의 손을 잡을 것인가..
이재명의 손을 잡을 것인가..

독주는 사실 의미없음을 누구보다 잘안다..한때 노무현에게 적잖은 위협이 되었던 불사조 피닉제가 생각이 난 것인지도 모른다..쓰러져도 쓰러져도 다시 살아나던 피닉제는 결국 어느순간 그 불꽃이 다한듯 역사의 뒷편으로 사라져 버렸으니 말이다..
본인도 2인자도 아닌 3인자 포지션에서 어물쩡 대다가 역사의 뒷편으로 사라질거라는 불안감이 엄습해 온것인지도..

그렇다면 선택지는 두가지 뿐..

현재 이재명과 윤짜장은 엎치락 뒤치락 치열한 순위다툼 중이다..10% 남짓한 본인의 득표율은 어디에 붙던지 선거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이자 차기 대선에서 존재감을 뿜뿜할 절호의 찬스인 상황이다.

먼저 이재명에 붙었을 경우..애초에 안철수는 본인의 속마음이야 어떻든 민주당에서 출발한 민주당계열의 사람이다. 허나 민주당에서의 본인의 위치는 생각보다 영향력이 크지 않다. 애초에 문재인이 사쿠라들 쳐낼때 같이 손잡고 나간 전력도 있거니와 애매한 하늘색은 푸른바다에서는 티가 나질 않는다. 그렇다고 이재명과 특별한 정치적 접점이 있는것도 아니다. 이재명의 손을 잡아봐야 자신에게 크게 득 될것도 없다. 물론 이재명과 손을 잡음으로써 자신이 원래 민주당계열임을 인식시킬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안철수는 맹해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꿈이 큰 사람이다. 그 꿈은 민주당에서는 펼칠수 없는 꿈이다.

그렇다면 선택지는 하나뿐..
윤짜장은 어떻게 보면 이재명과 비슷한 스타일이다. 이재명도 윤짜장도 무리에 군림하면서 진두지휘하는 사령관스타일이라는 점에서 다른듯 같은 부분이 있다.

하지만 같은 사령관이라 하더라도 이재명은 본인이 직접 전쟁터를 겪었고, 전쟁터의 지형, 아군과 적군의 병력차이부터 화력차이까지 세세하게 알고 기민하게 대응하며 병력을 이끌어 크고 작은 전투에서 여러번 승리한 실전형 전략가라면...

윤짜장은 전쟁터를 겪어보지도 못했을 뿐더러 내가 들고 있는게 총인지 대포인지도 모르지만 보급은 필요없고 한국인은 나물도 요리해서 먹으니 풀을 뜯어먹으며 진군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렌야형 장군인 것이다..

그렇다면 차라리 윤짜장과 손을 잡는 것이 본인의 색깔을 두각시키는 묘수가 되지 않을까?? 하늘색은 푸른바다에서는 빛을 보지 못하지만 그곳이 새빨간 노을이 깔린 호수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애초에 국짐당은 청렴함과도..혁신적인 개혁과도..진보적인 발전과도 거리가 먼곳이다. 그런곳에 본인처럼 진보적이고 개혁적이고 청렴한..인물이 나타난다면 차기대선은 따놓은 당상이라 판단했을 것이다..

과연 철수의 선택은 옳은 선택일까. 조만간 대선에서 밝혀지지 않을까 싶다..


 
출처 개인적 뇌피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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