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한테 돈받은 사람이 '성완종리스트' 관련자 만은 아니죠.
김근식 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도 2억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선상에 있는데.
지난해 6월 구속이 안됐어요.
법원 왈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였는데.
그런데 오늘 말이죠..
홍준표 재판에서 성완종 육성 녹음이 공개됐는데
성 전 회장이 “윤승모에게 1억원, 김근식한테 2억원을 줬다” 고 똑똑히 말했답니다.
여기저기 기사가 나왔네요.
김근식이라는 사람은
인천CBS에서 뭐 데스크 했던 사람인데
2012년 4·11 총선 직전에 새누리당 공천 받을라고 성 전 회장한테 2억 받았답니다.
뭐 이건 검찰의 주장이고요.
김씨는 대전 대덕구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결국 최종 공천에서는 탈락했고요.
새누리 공천헌금 사건인데. 뭐 조용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