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내사랑바둑이(이하 내사바)' 보호소가 있는 땅은 검단신도시 LH공사 땅 입니다.
오래전부터 공사한다는 말만 있었는데 드디어 5월부터 공사시작 한다고 이전하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 동안 이사부지를 알아보기 위해 김포일대와 인천에 있는 땅들 많은 곳을 보았습니다.
좋은 장소와 땅이 많이 있었지만 돈이 부족하여 이사를 갈 수 없었습니다.
이에 용기를 내어 회원님들에게 알려 뜻이 있는 분들의 도움을 받고자 모금을 시작하려 합니다.
며칠전 LH공사에서 계획이 앞당겨져 명도소송이 들어왔고, 곧 기한이 되면 강제집행한다고 합니다.
(이미 주변들은 다 철거가 되었고, 빈 땅이 되었습니다. 내사바만 남아있네요.)
먼저 이사부지를 매입해야 합니다.
어떻게해서든지 우리 아이들이 이사할 수 있는 곳을 찾고자
회원님들과 뜻이 있는 분들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 목표 : 내사바 보금자리 땅 마련하기
■ 부지금액 : 1억5천~2억
■ 모금액 : 5천만원
※ 땅은 구입후 시설을 한뒤, 내사바는 비영리단체 신청을 해서 비영리단체 명의로 돌릴예정입니다.
※ 땅 금액은 대출&모금으로 충당하고, 모자른 금액은 운영진에서 해결해볼 예정입니다.
※ 이사예정인 땅은 내사바 근처에 있으며, 아이들이 살 수 있도록 전기, 수도 시설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
내사바 형편에 땅을 산다는 것은 무리겠지만,
어떤 땅을 보아도 우리 아이들이 다 들어갈 정도의 평수를 임대하려면 1년에 월세만 천만원가량 내야합니다.
몇년만 있어도 몇천만원인데, 시설도 거액을 들여서 해놓은뒤 쫓겨나게 되면
금액도 큰 손해일뿐더러 이런 쫓겨나는 상황이 계속 반복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힘을 모아서 내사바 땅을 마련하는게 아이들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 좋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위에 적혀있듯이 이사 후 비영리단체로 등록해서 땅도 단체명의로 돌릴예정입니다.
내사바 오기전 이 아이들은 인간들로 인해 상상할 수도 없는 죽을 고비에서 살아나온 아이들입니다.
내사바가 없었다면 이 아이들은 불법도살장에서, 음식점에서, 차가운 병원에서 그냥 사라져갈 아이들이었습니다.
내사바라는 곳이 있기에 그런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200여 아이들에게는 전부인 내사바가 지금 강제집행과 이사라는 위기에 닥쳤습니다.
그동안 내사바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많은 어려움과 역경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가능할 것 같다고 해서 지금까지 아이들을 지키는데 있어서 한번도 포기한 적 없었습니다.
우리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지금껏 지켜온 아이들입니다.
우리에게는 내일이 있지만, 이 아이들에게는 내일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이 아이들의 내일은 우리손에 달려있습니다.
한 아이도 빠지지 않고 모두 데리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어 주세요.
▶도움주실곳 : 신한은행 110-456-637477 내사바이사모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