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현장 사진들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에, 공식 기사 사진보다 더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 광고를 담당하셨던 광고 에이전시 소속 직원분이 개인 블로그에 풀어주신 자료가 최초 출처고,
첫 출처인 블로그 주소도 올려야 하는데, 작성자분께서 게시물을 검색비허용으로 돌리신 것 같습니다.
위에 보이는 저 훤칠한 청년의 직업은 보이그룹 멤버입니다.
데뷔 전 서바이벌이 방영될 때부터, 니베아 체리향 립밤 매니아로 팬들 사이에서 유명했는데요,
이를 알게 된 니베아 측에서 저 친구한테 립밤 왕창 선물하고, 팬페이지 마스터한테도 왕창 선물하고
아이콘 콘서트에도 협찬사로 등장해서 팬들한테도 왕창 선물하고, 화환도 세워주고 하면서
겁나 훈훈한 관계를 이어 오다가...
정식으로 광. 고. 계. 약 ㄷㄷㄷㄷ
역시... 사람은 한 길을 파야 한다고...
립밤 하나 오~~~래 애용한 결과가 무려 씨에프가 되어서 돌아왔....
여자주인공이 청순돋게 립밤 바르면 남자주인공이 키스하고 싶다면서 슬금슬금 오는
그 따위의, 진부하고, 현실성이 1도 없는데다, 구매욕구는커녕 좌절감만 뭉게뭉게 피어오르기 딱 좋은 발상의
1n년차 오유인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광고 콘티를 상상하며 뒷목 잡고 있었습니다만
막상 뜬 광고 영상이 나쁘지 않길래 가져옵니다. 립밤 광고를 이런 식으로 찍을 수도 있네요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