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3GS를 쓰다가 아이폰4로 바꾸면서 전에 쓰던 폰을 약정승계 해주었는데요
폰 상태가 매우 좋아서(전신에 고가의 필름을 붙여서 생활기스도 없었음..) 남은 할부금은 60여만원이었지만 할인까지 같이 승계해드려서 실제론 24만원정도만 내면 되는 폰이었거든요
세티즌에 글을 올려서 그분과 연락이 되었는데 그분 이름, 주소, 이메일주소와 그분 가족이 SHOW대리점을 하는것, 그 대리점의 팩스번호를 알고있습니다
원래 약정승계가 양수인과 양도인이 같이가서 개통을 해야하는데 그분이 경북, 전 수원에 살아서 그냥 믿고 폰 보내드리고 제 신분증 스캔해서 메일로 보내드렸거든요
근데 약정승계 기한이 2주인데 이분이 자꾸 핑계를 대면서 미루는겁니다.. 오늘이 1주하고 2일쨰인데
이분이 어제부터 문자, 전화 다 안되고 폰 꺼두고 계시네요.
2주안에 등록을 안할 경우에 저한테 이중과금이 되거든요.
그 뒤에 이분이 폰을 개통하면 아이폰3gs를 공짜로 사용하는거구요.
그래서 오늘 KT 전화해 보니 이 번호로 KT를 이용하는 고객이 있는데 그분이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지는 성함과 주민등록번호를 알아야만 말해줄 수 있다더군요.. 전 이름만 알아서 못 알아봤구요
어쩌죠.. 찾아가야 할까요? 
혹시 몰라서 그분하고 연락한 문자는 보관중인데 만약 2주가 지나고 이분이 사기를 친거면 경찰에 신고하면 잡을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