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적으려다가 흠칫 했네요; 2018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듯.
오늘은 새롭게 깨달은 바가 있어서 말하려고 합니다.
그 동안 2미터 20짜리 롱 바는 모두 20kg로 잡고 기록을 했는데 앞으로는 무거운 것과 가벼운 것을 엄격히 분리해서 기록하려고 합니다.
경돼님 유튜브를 보는데 작은 원반으로 5kg를 더해서 계산하시는 걸 보고 '아, 저런 엄격함이 차이를 만드는 거구나.' 하고 느끼게 됐거든요.
해서, 숏 바는 10kg
중간 길이 바는 12, 3kg
220mm 바 중 보통 벤치 렉에 얹혀있는 가벼운 바는 15kg
220mm 바 중 파워 렉의 무겁고 거무틔틔한 바는 20kg으로 구분할까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밀리터리 프레스를 60kg로 하기 위해 숏바+원반 40에 바 무게 보정용 원반 10을 추가로 세팅했네요.
덕분에 앞으로는 어느 날은 스쿼트 145에서 피를 토하고, 어느 날은 150으로 두 개를 하는 이상한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체중짤
지난 주 화요일에 82.10kg이었으니 일주일만에 0.6kg이 불었네요.
스트렝스 훈련 중이니 감량을 기대하긴 어려워도 최소한 더 찌지는 않았으면 했는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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