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갑자기 스위스로 출장을 가게 되었어요.. 3주뒤에 @_@
출장 끝나는 날에 3-4일 정도 휴가내서 개인적으로 관광 할 수 있도록 부장님께 허락도 받았대요
이참에 아들데리고 따라가서 5-6일 정도 스위스 관광하고 올까 하는 뽐뿌가 매우 강하게 왔는데요
가는김에 저랑 아들이랑 둘이서 몇일 먼저 가서 기왕 큰돈 들여 유럽 가는것, 오래 있으면서 옆에 독일도 가보고 이탈리아도 찍고 오자고 생각하니
남편 한사람 비행기삯 빠져도 저랑 아들 둘이서만 거진 200만원 비행기표에
비싼 기차표값, 아들과 함께 머물 숙소값, 하루 세끼 밥값이 하루하루마다 더해지고 ㅠㅠ
그럼 그냥 남편 출장 끝나면 만나서 3일동안 스위스만 보고오자 하니
그 큰돈 들여 스위스 3일 구경하러 거기까지 가는게 조금 아깝기도 합니다
언제 또 가보겠나 싶어 돈 아까워말고 이번 기회에 가자 싶다가도
갔다오면 대충 300만원은 저축에서 끌어다 쓰겠구나 하니
머리가 빙글빙글 결정을 내리기가 어렵네요 ㅠㅠ
저의 결정장애를 도와주실 맘씨좋은 분들께 도움 요청 합니다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