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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까지 생각했는데..
게시물ID : gomin_16118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나님
추천 : 0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02 23:00:10
서로 결혼까지 생각했었습니다 결혼할 나이는 아니지만 둘 다 생각이 깊고 함부로 결정하는 성격도 아니고 정말 서로 사랑했습니다 서로 좋게 하루를 잘 보내고 택시 타고 집에 잘 들어왔는데 그날 새벽에 장문으로 너무 사랑하는데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질 수 있을지 두렵다며 미안하다고 톡이 왔어요 전에도 이런 일이 한번 있었는데 그가 먼저 울면서 후회하면서 다시 괜찮아졌거든요 이번엔 그냥 제가 그래 알겠다 너가 그런 마음인데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나는 괜찮다 잘 지내라고 덤덤하게 보냈지만 새벽 내내 펑펑 손까지 떨면서 펑펑 울었어요 그 후로 종종 후회하는 늬앙스의 톡이 왔지만 모르는 척 그렇게 넘어갔어요 또 상처받을까봐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제가 먼저 잘지내냐고 톡을 보냈는데 되게 차갑게 대하더군요 그러곤 이제 연락하지말라며.. ...그래서 굳이 이러지 않아도 그냥 안부라도 묻는 사이가 되면 안되겠냐 하니 그냥 싫다며 차단할테니 잘지내라 이렇게 오더군요 그래서 대답도 못하고 차단당한 줄 알았어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차단 확인 방법을 알아봐서 확인해보니 차단을 안해놨길래 없어지지도 않는 1을 모른척 해가며 계속 얘기했어요 그래도 1이 없어지지 않길래 차단 안한거 알고 있다 왜 이래야만 하느냐라고 묻자마자 차단할게 이렇게 답이 오더군요  그러고 확인해보니 진짜 차단했더라구요 참 사랑했고 좋아했는데 이렇게 남이 되니 우습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게 몇시간  지나서 방금 확인해보니 또 차단이 풀려있더군요.. 이사람 도대체 뭐하는 건지 모진 말 매정하게 상처 줄거 다 주면서 ...미련 남게 하네요 남자분들 이 사람 왜 이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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