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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고비라고 합니다..
게시물ID : animal_1558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응쏭
추천 : 13
조회수 : 46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4/03 03:27:00
철없던 스물 한살
자취생활을 나와함께 시작해준
우리 아들
9년째 함께 해왔는데..

그 아들이 갑작스레
폐허탈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낮에 산책을 다녀왔는데
급작스레 피가 섞인 침을 토하며
숨을 쉬지 못해 24시 병원으로 급하게 갔습니다.

 엑스래이를 찍고,
인큐베이터가 있는 대형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는 말에
우리지역에서 제일 큰 동물병원으로 갔습니다.

의사선생님이 하는말은 
오늘이 고비입니다.

정말 한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너무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동안 증세가 없었는데 
이렇게 급작스레 올수도 있냐고 물으니
그럴수도 있다고 합니다..

열시에 가서 좀전에 집으로 왔습니다.
선생님이 지금으로썬
아가 혼자 이겨내는 방법밖에는
호흡을..이어나가고 있는 정도라 
그 어떤것도 지금은 해줄수가 없다고 합니다.

우선 전 내일도 출근을 해야하고,
출근하기전에 들러 얼굴을 보는것밖에는..
방법이 없을것같습니다..

제발..
병원에서 오는 전화만 받지 않길기도합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우리 아들 잘 이겨내고
건강해질거라고 기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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