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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 새가수 초청전 청중평가단 후기
게시물ID : nagasu_119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그저거들뿐
추천 : 13
조회수 : 154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2/08/28 02:22:17

22시에 끝나 마봉춘 드림센타에서 나왔지만

폭풍전야를 뚫고 이제서야 집에 도착하여 후기씁니다.

참고로 전 20대후반이고 남자 주관적인 감상평이 있는점 감안하시길

난 당당하게 혼자 갔으므로 음슴체 ㄱㄱ

 

※ 나가수 게시판은 추천이 인색해서 걱정됨

    졸음을 불사하고 1시부터 2시까지 열심히 써보았음.

    12명이란 새가수들의 무대에 관심같는 분들께 깨알같은 정보가 되길바라며 베오베좀 굽신굽신(__)

 

 


방송마다 있는 녹화전 바람잡이(?)님의 현란한 말빨뒤로

쌀집아저씨 등장후 몇가지 주의 & 당부사항이 끝나고

박은지 아나운서가 MC로 등장!!

뭐 생각보다 그닥 이쁘지않았음...

하지만 발성+발음은 굳 인정함ㅇㅇ

 

 

A조 1번 : 유리

: 유리라는 가수를 소개하자마자 1.5초간 정적 -_-??

 

mc의 당황한 제스처와 눈짓에 2초느린 박수로 첫가수 입장하였음

노래 시작하고나서 별다른 반주없이 독백형식으로 첫소절 두번째 세번째 소절까지 부를때

첫무대라그런지 가수도 긴장, 관객도 긴장모드...

 

휘트니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을 불렀는데

워낙 오디션 플그램에서 수도없이 듣고, 열림음악회에서도 단골 곡이라 별기대없이 들었지만

신인+첫무대 긴장감에도 불구하고 무난하게 잘불렀음

 

결론 : 평타는 친듯하지만 무명가수가 팝송을 부르는것에 대한 사람들 호응도는 좋은편은 아니었음 

 

A조 2번 : 고유진

:  플라워라는 단어를 소개하자마자 환호성 터짐 '0' ////

 

박기영님의 마지막 사랑을 불렀는데 워낙에 노래잘하는 가수로 알려진대로 잘하지만

간만의 무대 + 나가수 무대 부담때문인지

1절 끝나갈 무렵 호흡이 딸리는듯한?

 

본인은 막귀 아님...음악평론가해도 될만큼 많은 장르 듣고 음악과 함께 사는 ....

여튼 주관적인것도 있으니 그렇다치고

막판에 숨넘어갈듯한 고음로켓을 쏘아 올리고 끝남

 

결론 : 간만의 무대라서 역시 평타로 생각되나 전 무대보다는 호응및 박수가 더좋았음

 

 

A조 3번 : 어반자카파

: 입소문만으로 콘서트 매진이라는 MC의 소개멘트

 

제이님의 어제처럼을 불렀음

인지도가 많지않아 주변에서 누구냐고 웅성대긴 했지만

나름의 매니아들이 있는지 반기는 사람들 소리도 간간히 들림

 

멤버는 3명이었는데 가운데 여자 오른쪽 남자 였는데

왼쪽사람은 여잔지 남잔지, 의상은 남잔데 목소리는 여자고

얼굴은 남잔데 머리스타일은 여자가 보이쉬하게 하는거같기도하고

여튼 지금은 졸려서 후기만 쓰느거니까 검색안해보고 걍씀(팬들께는 ㅈㅅ)

 

결론 : 생각보니 3명의 하모니가 정말 좋았음. 2번정도 찌릿찌릿하는 구간도 있었고

          남자분 보이스도 좋고, 여자보컬도 실력이 대단한듯, 그리고 의문의 왼쪽멤버는

          목소리가 미성이라해야하나, 가성이라해야하나 그래도 셋이 하모니가 좋아서 평타 이상인듯

          30/40/50대의 인지도가 흥 망을 가르는 열쇠가 될듯

 

 

A조 4번 : 게이트 플라워즈

: MC가 소개 하기도전에 드럼나오고 밴드가 나오는 무대셋팅이 진행되서 눈치챔

 

중간에 아리따운 키보드 아가씨까지 준비된뒤 탑밴드를 내세운 소개가되고

간지폭풍나는 보컬님 등ㅋ장ㅋ

 

롹스피릿 충만한 마스크와 헤어스타일로 좌중을 압도함

그리고 이어지는 선곡은 목포의눈물 ㅋ

 

요새 오디션 심사위원네들 처럼 말해본다면

곡이 참 구성이 좋았는데 기승전결이 매우 뚜렷했음

고조되는 분위기도, 그에 맞춘 연주와, 반전되는 분위기는 물론 크라이막스까지!!!

 

문제는 방송에선 12팀 편집하느라 얼마나 보여줄지모르겠지만

시청자들은 짤려서 몇분안되는 편집무대말고 꼭 다시보기로 풀버젼 감상바람

 

결론 : 우리나라에도  락스피릿들이 많은데(미투)  정말 매료되는 멋진 무대였음

          끝나기직전 긴샤우팅후 장렬하게 끝나는 무대에 엄청난 환호 + 어르신들 컬쳐쇼크됨

          마지막으로 편곡,연주 짜임새 매우 좋았음, 게플이란 밴드를 다시보게된 매우 인상깊었던 무대

 

 

 

A조 5번 : 지영선

: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 부른 지영선님은 (곡명이 기억나지 않아서 ㅈㅅ)

   OST여왕이라는 소개멘트도 있었지만 지영선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사람들의 환호가 간간히 터져나옴

 

김범수님의 메모리라는 곡을 불렀는데

음...

성의없게 쓸려는건 아닌데

너무 평이하게 불렀던가 마음에 많이 남지않음...그래도 역시 기본 스킬자체가 남다른 가수는 확실했음.

 

결론 : 지영선이 저렇게 생긴 가수였구나 라는 생각이 강했고, 노래는 무난히 잘했지만 아쉽게도 전율을 느낄정도는 아니었던듯

 

 

A조 6번 : 더원

: 아이돌의 보컬 트레이너라는 -_- MC의 소개였지만 사람들 호응은 A조 가수중 가장 좋았음

 

물론 40, 50대분들은 그냥저냥 비슷했지만

김범수님의 지나간다를 불렀는데

 

두번째정도 소절까지 내뱉던 발성과

그 다음 발성이 다르게 느껴질만큼

그리고 폭팔적인 고음에도 상대적으로 쉽게 올리면서 편안히 들리는 고음이 매우 인상깊었음

 

가사전달력은 물론 편곡도 괜찮아서 노래에 매우 집중하며 듣게되었음

입벌리고 있던거 카메라에 찍혔으면 안되는데...아...

 

결론:  암튼 보컬트레이너들이 예전에 보이스코리아 나와서

          나노래잘함, 내가 노래할때하는 기교좀 듣고 놀래보삼, 이런식의 창법,노래하는 스타일이 건방져서

          보컬 트레이너들의 무대는 별로였는데

          더원님 무대는 역시 나가수 무대의 긴장도있었던건지 A조 무대중 가장좋았음

 

 


B조 1번 : 소찬휘

: 여성롹커라고 했던 MC멘트중 한단어만 기억남

무대에 나오시면서 그 정열적인 의상과

미용실에서 완전 공들이신듯한 헤어스퇄에 시선이 꼳힘

전영록님의 불티를 불렀는데

초반과 달리 분위기가 확 반전되며

고음부 쇳소리콧소리 분간안가는 특유의 꺽임기교와

쉴세없이 달리는 곡 흐름과 무대매너 어느하나 놓칠수 없었음

 

그리고 스탠드업을 호응하는 제스쳐에 사람들이 많이 일어나지않음 -,.-

특히나 내주변은 다들 얌전쟁이들이라 혼자 벌떡 일어나면

본인 키가 186이라 민폐돋을까봐 혼자서 격한 모가지 튕김을 하며 즐김

 

결론 : 소찬휘라는 이름이 나오자마자 나름 B조 첫무대였는데도 사람들 호응은 물론

          무대가 끝난뒤 호응도 무척이나 대단했음. 심지어 바로 뒷쪽에서

          " 왜 인제 나왔어 누나!!! " 라는 오그라드는 멘트도 튀어나왔음 -ㅅ-

 

 

B조 2번 : 박희수

: 데뷔후 엄청난 미성으로 성별 분간이 어려웠던 가수라는 소개였는데

 

10여년전 "그 어느 겨울"이란 곡을 히트하고 은둔하다 다시 무대를 보인다하였음

순차적으로 8번째 가수순서까지 되면서 박수치는게 나도모르게 치고있어서

어떤 무대일지 기대는 했는데....음 뭐랄까...


발성스타일이나, 창법은 다양한거지만 조금 노래가 힘겹게 진행되는듯한 느낌...

후반부 고음을 가성으로 꽊!!!!! 익룡소환하심

 

결론 : 성의없게 적고싶지않았는데, 아는것도없고 무대도 평이했음...호응도 살짝 무안하게 조금 다운됨

 

B조 3번 : 빨간우체통 (추가열 & 김형섭)

: 통키타가 무대로 준비되고 포크가수라는 소개에 나름 관심이 생겼는데

MC가 빨간우체통이라고 먼저 소개안하고 추가열, 김형섭씨입니다 라고 소개해서 뭥미?함..-_-

(무대끝나면 눈을 떼지못하고 봤다 하지만 박은지씨 앉은자리에 내앞이어서 거울만 보고있는거 다봤음 ㅡㅡ)

 

김광석님의 일어나를 불렀는데

잔잔하고 클래식을 자극하는 통키타송으로 시작되

분위기가 급반전하며 쿵짝쿵짝 신나는 일어나 무대가됨 ㅋ

 

추가열씨가 나왔을때 주변에서 이름은 들었는데 얼굴을 첨본다는 반응도 있엇고

김형섭씨는 워낙에 자탄풍,나무자전거에서 보컬하셔서 사람들이 아! 이러며 잘알아봤음

(너에게난 나에게넌 고음올리신분임)

 

결론 : 신명나는 무대였음, 두분의 호흡이 무척이나 잘맞고 화음도 매우 좋았지만 호불호가 조금 갈릴듯한 무대임

         전체적으로 편곡 짜임새 및 구성이 맛깔나는 흥겨운 무대로 멋진 마무리까지 인상깊었음.

 

 

B조 4번 : 타루

: 출연가수 스포가 나돈거에서도 전혀 예상못한 타루가 나온다는거임!!!

그것도 홍대여신이라고했을때 아! 설마 또 요조인게냐 속으로 애태우는 순간 타루님 강림!!!

 

헤어스타일은 소녀, 의상스타일은 교복에 운동화, 그리고 특색있는 보이스톤으로

패닉의 달팽이를 시작!

 

아쉽게도 노래에 임팩트가 크게없었음...

편곡도 무난하고, 그저 특이한 음색을 즐길정도였는데

사운드에 보컬이 살짝 묻혀서 고음부 아니면 조금 잘 안들릴정도였는데

무대가 끝나도 배꼽인사뒤 수줍게 총총총 걸어나가는 모습에 남자들은 너나나나 아빠미소 ^ㅡ^


결론 : 너무 무난했던 선곡,편곡,무대...음...장담하건데 다시 보긴 어려울듯 -_-;

         홍대나 가서봐야지.. 근데 요샌 자주 안나오던데.. 쩝...

 

B조 5번 : 리사

: 리사의 이름이 나오자 마자 더원이 나왔을때와는 달리 환호가 아닌 감탄사들이 여기저기서 쏟아짐

기요계의 엄친딸이라는 소개멘트답게 화려하고 예쁘장한 모습으로 등장하여
이문세님의 그녀의 웃음소리뿐을 부르기 시작하였는데...

본인 찢어지게 쥐어짜고 듣기힘든 고음은 조금좋아하지 않는편인데

 

이건 개취이기도하고 호불호가 갈리는 문제지만

곡 후반부에 너무 심한 고음폭팔로 인한 주변분들 반응이

감동도 있었지만 찡그리거나 뭐 저렇게까지...라는 표정이 더많았음

물론 방송에는 감동폭팔하는 표정의 청충평가단이 방송에 나오겠지만;;;

 

결론 : 노래는 역시 고음에 맞춰진 편곡과 실력대로 잘했음

         하지만 나는 고음가수다로 가지않았으면 좋겠는데

         뭐 그 한번의 무대로 본무대 합류가 결정되니까 필사적으로 불렀을꺼라 생각됨, 잘하긴 잘했음

         끝날무렵 감정폭팔로 눈물크리로 애처롭게 나가는 모습을 보니 아이러니했지만 반응은 괜찬았음.

 

 

B조 6번 : 조장혁

: 으아 조장혁님이라니 엠씨양반

 

조용필님의 꿈을 선곡하여 차렷자세로 무대를 시작하신 조장혁님

예전 그 포스대로, 그리고 매력있는 보이스덕에 흡입력은 대단했음


사람들의 기대가 컸던건지 무대가 끝난후 편곡,편곡 말이 많이 들리던데

음...곡이 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위하여 큰 굴곡없는 편곡으로 보이스톤을

강조했던 느낄수 있는 무대였던거 같음...


결론 : 마지막 무대라 그런지 아쉬움에 집중해서 감상했고

         노래가사가 와닿아 전율이 일어났음...

         사실 지금 매우졸림...2시반에가서 표받고 잉여짓하다가 7시입장, 10시에 끝나고 집에와서 지금 새벽2시라 ㅠㅠ

 

 


 

 

주절 주절 많이 써서

스압때문에 ㅈㅅ 함다

 

여튼 12명이나 새로운 가수의 무대를 보는거라

나름 기대를 많이했는데 크게 나쁘지는 않았던것 같슴돠

 

최대 관건은

12팀 무대를 본방송 시간 추가를 하지않고

어떻게 편집해서 방송내보낼것인가인듯?

 

주관적인부분도 있지만

후기는 다른분들이 방송볼때 기억날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객관적인 부분이 많도록 써보았음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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