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항에 들어갈때까지도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막상 비행기에 타서 주변이 온통 하얀피부이니 여행간다는 사실이 확 와닿더군요.
그러자 문득 세달간 못본다는 생각에 아들이 걱정되 자꾸 이것저것 물어본 엄마한테 그 잠깐 귀찮다고 짜증을 냈다는 사실이 떠올라 다시금 뒤늦은 반성을 하며 도착하자마자 바로 집에 연락하겠다고 맹세했죠.
할것도 없겠다 여행목표중 하나인 그림을 그리자 노트를 꺼내서 그려봤는데 하... 군대에서 21개월 전역하고 또 열달 삼년이 다되가는 시간동안 연필을 안잡은 손을 제가 기억하던 제손이 아니더라구요. ㅠ ㅅㅠ
그래도 좌절 말고 계속 그리면서 다시 연습하잔 생각으로 알아보지도 못할 그림을 비행기 타고오는 열세시간 내내그렸네요.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24 MB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25 MB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05 MB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18 MB
출처 |
모바일로 작성해서 그림을 많이 못올려요
일기 형식이라 비정기 연재
맞춤법 지적은 땡유베뤼마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