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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s양 ㅠ
게시물ID : humorstory_1129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yuzy(류지)
추천 : 12
조회수 : 51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6/01/25 13:45:15
내칭구이자 직장동료 S양.. 몇달전 남친이 생겨 새록새록 사랑을 꽃피우며.. 초췌한모습으로 출근해서 퇴근무렵 분장에 가까운 놀라운 화장술을 뽐내며 사뿐히 퇴근하는 그녀.. 얼마전 연말쯔음 남친 백일과 크리스마스 이브와 비슷한 날짜에 겹쳤다고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데이트할 플랜도 짜고 선물살 고민을 하던 그녀를 바라보며 부러워 했드랬죠..^^ 같이 선물도 고르고 맛집도 찾아주고 ... 분위기있는 BAR도 추천해주면서 마치 나도 데이트 하는것 마냥 우리둘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며 수다를 떨었답니다^^ 얼마후 ... S양은 남친과 백일이자 크리스마스 이브를 우리가 계획했던것처럼 행복과 축복을 받으며 어느 크리스마스 못지않게 즐겁게 보낼 그녀를 생각하며 내심 부러움과 질투도 느꼈드랬죠..^^ 그런데.. 크리스마스 다음날 출근하는 그녀의 표정이 굳어있었습니다.. 우리는 너무 궁금했지만..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은 그녀를 보며... 데이트는 잘했는지 물어봐야하나.. 설마 백일때 헤어진건가?? 많은 생각이 떠올랐지만... 점심때까지 호기심을 누르며 그녀에게 물었죠.. "너 표정이 왜그래? 남친이랑 무슨일있었어?? 왜? 그표정머야??" 열개의 동공이 그녀를 향하고 그녀 밥먹다가 울먹이며 말합니다.. "그날..사실은 ... 남친이랑 처음 관계를 가지고 너무 좋아서 천장바라보고 누워있었는데... 잠자던 남친 무의식결에.. 내가슴쪽에 손으로 툭 툭 치면서...

"야! 똑바로누워... 왜 엎드려자고 그래!!"

"야! 똑바로누워... 왜 엎드려자고 그래!!"

"야! 똑바로누워... 왜 엎드려자고 그래!!"

불쌍한 내칭구 S양... 동양의 전형적인 A컵 가슴에서 조금 모자란 그녀의 가슴을 원망하며 너무 자존심이 상한 나머지.. 그날 불편하지만 내내 가슴졸이며 옆으로 누워 잤답니다. S양 진지하게 가슴수술할까 생각하고 있지만... 소심한 A형인 그녀.. 부작용때문에 고생할까바 요즘 열심히 카페와 지식인을 넘나들며.. 잘된경우와 부작용의 경우의 데이터를 수집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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