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 유대위처럼 애기같이 하얀 피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디가서 멍게소리는 안듣는 평범한 오징어였습니다..
얼굴에 뾰루지는 간혹 하나씩 날지언정 여드름 하나 없는 2차 성징을 보낸 기특한 피부였습니다요.
그런데 제작년말에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30대 중반에 뒤늦게나마 청운의 꿈을 안고 머나면 미국땅으로 오게되었는데요,
문제는 이곳이 무지막지하게 더운곳이라 그런지 (지금은 한국 초여름날씨지마는 한여름에는 45도가 넘어가는 아주!! 건조한 사막지대입니다)
오자마자 온 얼굴을 뒤덮는 여드름과 동시에 꽃피는 푸석푸석함ㅠㅠ
화장품이라고는 대충 아무 스킨로션이나 손에 잡히는대로 하나 사서 쓰던 아재가 지금까지 이래저래 눈팅하면서 하나씩 사서 모은 제품들이 위 사진과 같습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스티바A크림, 세타필크림, 피지오겔로션, 세타필 페이셜로션, 호호바오일, Burt's bee 나이트크림)
현재 가지고 있는 것들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저같은 [완전건성] 피부에 적합할까요??
지금은 다행히 여드름은 거의 없어졌고 샤워후 아침저녁으로 몸에는 세타필크림, 얼굴에는 피지오겔 로션만 바르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사놓고 어떻게 써야하는지 몰라서 일년넘게 아직도 많이 남아있네요..
위의 제품들을 하루중 어떤 순서로 어떻게 사용하는게 좋을지, 또 여기서 더 필요한 제품이 있다면 어떤걸 더 사서 사용하면 좋을지 도움이 필요합니다ㅠㅠ
더이상 나이보다 늙어보이기는 싫습니다 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