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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같은 자작글인데요, 한번 올려봅니다. - 속마음
게시물ID : readers_119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몸과마음
추천 : 1
조회수 : 2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20 00:15:02

내가 미처 못한 말

넌 알고 있니, 아마 모르고 있을 것 같아.


미안해, 그 시간은 점점 다가오는데.

너와 내가 홀로 서는 날.


약속할께.

네게 하나밖에 없는 나

곁에 없어도 함께인 것 처럼

네 눈동자에 나를 새겨주고

내 눈동자에 너를 새길게


앞으로 나, 너와 함께 영원할께

네가 없는 수많은 날이 지나도

모두 괜찮을거라 약속할게


그래, 이제 나 쉽게 잠에 들 수 없겠지?

널 잊고, 남겨두고 말야.

하지만 네가 사라진 이후에도

널 떠올린다는건 어둠 속 한줄기 빛이라.


근데, 나 사실 잘 모르겠어.

그 하나만으로 나 살 수 있을까?

내가 널 생각할 때

너도 내 생각을 할까?


음.

그래, 미쳤다고들 하겠지

난 기다릴꺼야.


듣고 있어?

믿겠니?


네 사랑이 어떻든,

내 사랑은 이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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