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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야외 달리기를 했어요
게시물ID : diet_910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꼽낀고래
추천 : 2
조회수 : 25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03 15: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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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내내 헬스장 트레드밀에서만 달리니 지루하기도 하고 해서 만우절인 1일 근력운동 끝나고 동네 산책코스를 한바퀴 뛰었습니다.
이 동네가 마음에 드는 점이 바로 이 산책코스에요.
풍암호수라는 호수를 감싸고 도는 코스인데 한바퀴 돌면 4.7km정도로 저는 대략 30분 정도 걸립니다.
예전만큼 숨이 차지도 않았는데도 항상 걸었던 코스에서는 걷게되네요.
햇볕은 약간 따가웠지만 호수 주위 산책길 따라 벚꽃이 만개해 달리는 동안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간만에 진짜(?)달리기를 하니 느낌이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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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근력운동은 스쿼트와 데드리프트를 했는데, 정말 증량 발전이 없네요.
스쿼트할 때 무릎 통증이 없다는 걸로 위안을 삼고 있어요.
역도동호회를 통해 자세 교정을 받고 있는데, 스쿼트와 데드가 스내치와 클린앤저크를 위한 준비과정인 것 같아요.
스쿼트와 데드 배우는 것도 힘든데, 역도에 비하면 정말 아무거도 아니네요.
업무가 바빠 신입회원 주제에 자주 빠져서 민망할 정도입니다.

토요일 오후에는 커피한잔 사들고 무등산 입구의 편백숲으로 놀러갔어요.
간만에 상쾌한 공기 마시며 두어시간 앉아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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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백숲 곳곳에 많은 분들이 돗자리를 깔고 앉아 간식을 먹으며 즐기고 계시더라구요.
몇몇 분들은 봄에 맞춰 꽃이 만발한 카드 맞추기로 여가를 즐기시고 계시구요.(소곤소곤)
날이 더워질수록 이 편백숲은 많은 인기를 얻게 될겁니다.
오후 늦게 집에 돌아갈 때 6살 아들이 기특하게도 '여기에 버리면 안돼'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봉투를 집어들고 내려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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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배꼽 주위의 앞배는 나왔지만 허리 사이즈는 확실히 줄어들었어요.
작년에 산 셔츠와 바지 사이즈는 물론이고 지난 겨울에 샀던 바지도 한 치수 정도 줄어들었더라구요.
거의 전부의 옷을 바꿔야하는데, 언제 또 살찔지 몰라 우선은 모셔두는걸로...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하면서 옷이 몸에 맞춰지는 기계가 발명됐으면 하는 마음까지 들더라구요.

질문: 세로 사진은 어떻게 돌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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