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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당한 여성의 심리를 표출하다 - 다츠시마 유코 -<BGM>
게시물ID : bestofbest_1196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mentist
추천 : 570
조회수 : 66737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7/22 23:46:10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22 22:24:24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YxfKr
 
 
 
fg.JPG
 
1234.jpg
다츠시마 유코 (Yuko Tatsushima)
1974년 출생
화가, 조각가, 시인, 소설가, 사진작가, 방송인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아티스트
 홈페이지 링크를 걸려고 했는데 왜인지 필터에 걸리네요;;;
 
굉장히 섬뜩하고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주는 그녀의 작품들은
모두 하나의 일련된 주제를 이야기한다. 바로 "강간당한 여성" 의 심리이다.
항간에 떠돌던 이야기로는 작가 본인도 성폭행의 피해자였다는
얘기가 있는데 확실치는 않다.
다만 그녀가 보여주는 작품들의 심리묘사가 너무나
리얼해서 그런 얘기들이 나도는것 같다.
 
강간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단지 범죄자의 한순간 쾌락을 위해 다른 사람의 인생, 혹은
가정까지 파괴하는 인격살인이라 생각한다.
 
일전에 올린 게시물에서 강간과 살인을 동일시하면 안된다느니
어쩌니 하면서 말도 안되는 억지논리를 주입시키려는 사람도 있는데...
휴... 그냥 할말이 없다. 애초에 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몸서리 칠만큼 무섭고 엄격하다면 그런 잔인한 복수극에 관한 소설이나
영화들이 만들어지고 복수에 대해 격하게 공감하는 사람들도
많치 않을것이다.
 
그리고 그분이 말한 살인과 강간 두가지 범죄로 얘기하면
두가지다 피해자와 가족들에게는 평생을 두고도 씻을수없는,지울수없는
아픈 기억들을 안고 살게 되는것이라고 생각한다.
절대 죄질의 깊이와 높고 낮음을 객관적이거나,수치적으로 비교할수 없다.
 
잡설이 너무 길었네요... 그녀의 작품들을 보도록 하죠...
보는이에 따라서 심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수도있으니
이런 그림에 약하신 분은 뒤로가기를 누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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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2~1.JPG
난 더이상 신부가 될수 없어요 - 1999년 作
한때 자살하기전의 소녀가 그린그림이라고 알려지기도 했던 작품
강간을 당한 소녀가 목을 길게 빼고 주위를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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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처절한 심리를 나타내는 듯한 그림
성기에서 이빨이 돋아나 가해자의 그것을 물어뜯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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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토의 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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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속까지 스며들어 있는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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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 2002년 作
강간을 당할때 들리는 신들의 노래소리라고 하는데... 웬지 절규에 가까운 소리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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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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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L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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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대한민국과 이웃나라인 일본은 성범죄에 대해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법의 잣대를 드리우고 있는걸까... 하루빨리 죄에 합당한 처벌이 도입되기를
바라고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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