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히어로물을 좋아했고 (특히나 먼치킨류의 히어로 덕후)
스토리 부분의 개연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악의 혹평을 받을 정도까진 아니라고 생각해요.
원래 SF나 액션, 히어로물에서 뛰어난 스토리까지는 바라지 않는 편이라 그런 것일수도.
초반부에 베트맨과 슈퍼맨이 갈등을 일으키게 되는 부분을 이해시키려고 부단히 애쓰지만 관객 입장에서는 공감이 잘 안되긴 했음.
맨오브스틸을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더 이해불가 (그게 바로 나)
그래도 후반부의 연출이나 영상미는 최고!
개인적으로 나에게는 슈퍼맨 빠순이로 입덕시켜준 영화 (헨리 카빌 짜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