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1시간 마다 가는 화장실도 불평불만 없이 갈거고. 시도때도 없이 피곤한것도 잘 참을것이며 옆에서 기분 풀어준다고 농담하는 신랑에게 대꾸도 잘해주고 맛있는 음식도 잘 해줄테니 진짜 착하게 살테니 속 좀 그만 울렁거렸으면 좋겠어요. 전날 소맥 20잔은 마신듯 하루종일 울렁거리는 속 부여잡고 일하는것도 빈속에는 더 헛구역질 나와서 일하다가, 자다가 크래커 집어먹는것도 언제 토할지 몰라서 비닐봉지 챙겨다니는 것도 정말이지 너무 힘들어요. 토하고나서 머리아프고 힘들어서 운것만 두번째. 얼마나 예쁜 아이 나오려고 그러는지. 태어나면 잘해줄테니 이제 엄마 인간답게 좀 살게 해주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