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석아 내 친구야.

너 진짜 마지막이다.

이제라도 손절해라.

안그러면 너 진짜 개 ㅈ된다.

 

너 솔직히 그 삼촌 안좋아하잖아.

야 지금이라도 딱 짜르잖아?

그럼 너 뭐 챙길거 그런거 대충 챙기고

나올 수 있어.

 

너 생각해봐라.

너 그삼촌 잘됐어. 그랬다고 치자.

그래도 너 자리는 안남아있다?

너 이거 구라인거같지?

 

이미 그 삼촌눈에 너는 아웃오브안중이야.

너 내가 저번에 분명히 말했다.

너 국짐당 홍보책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내가 저번에 금방 뭐 지방선거 오고 어쩌고 했는데

자리 문제가 아니야. 너 말한마디라도 잘못하면

그냥 너 쌓아놓은거 어쩌고 아 이거 다 필요없고

그냥 개 ㅈ되는거야.

 

봐 니가 고급진 기획에 딱 딸려들어갔어.

근데, 그러면 니 가오라도 살아.

근데 그 삼촌은 널 고급기획으로 쳐넣진 않을거야.

어떤형태로든 널 되게 비참하게 쳐넣을거거든?

근데 그거보다 비참한게 뭔지 아냐?

니가 지금까지 이용당하고 있었다는거 그게 증명되는거야.

너는 모르고 남들은 다 알고 있었던 그 기획에

증명되어서 온갖 언론에 보수의 어떤 도덕성에 흠집나던

나팔수로 대표중에 하나로 잡혀들어갈거라고!!

 

그걸 발판으로 그 삼촌은 더 날개를 펼거고

너는 개ㅈ되는거야 이거 진짜다.

 

너만그럴거같냐?

니가 아재누님으로 모시던 사람들한테도 죄되는 일이야.

그니까 하 ㅆ발

이제 그만하자.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그냥 너 갈길가라.

그리고 ㅆ발 소주한잔 하자는데 넌 연락도 없냐.

그래도 준석아 넌 내 친구다.

이제라도 가만 생각해보고 진짜 소주한잔 하자.

하 진짜 개답답하네.

준석아 제발 부탁한다.

나때문이 아니고 널 위해서 하는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