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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생활 최대 변화..
게시물ID : camera_5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진게시판
추천 : 2
조회수 : 81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04 00:18:01
4년여 사용했던 캐논을 뒤로하고

니콘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네요..

역시나 헝그리하게 렌즈는 수동렌즈 3개뿐..



DSC_0351.jpg



DSC_0284.jpg



DSC_0388.jpg


니콘 바디를 제대로 다뤄본적이 없어서 항상 궁금증만 있었는데

막상 다뤄보니 생각보다도 더 만족도가 큰 것 같습니다.

첫번째 생각보다 색감의 차이는 많이 느껴지지 않더군요.

뭐..애초에 바디보다는 렌즈에 의한 색감차이가 조금 더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긴 했습니다.

아기 얼굴을 찍을때 가끔 광원의 위치에 따라 저채도 피부색이 LCD창으로 확인되는데

막상 pc에서 보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두번째로.. 수동렌즈를 쓰고 있지만 초점의 정확도가 월등히 좋은 것 같습니다.

6D를 사용할때 컴펌칩이 달린 어댑터로 수동렌즈를 주로 사용했는데 

저의 부정확한 촬영자세와 컴펌칩의 부정확한 초점 검출때문에 핀이 나간 사진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D750에서는 보다 정확하게 초점을 검출해 내는것 같더군요..

니콘 DSLR은 수동렌즈에 별도의 컴펌칩이 없어서 수동렌즈 사용시 불편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는데

첫번째로는 6D에 사용하던 M42 등 보케렌즈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

저렴하지만 멋진 보케를 만들어주는 수동렌즈를 많이 쓰고 싶었는데 플렌지백의 문제로

니콘 바디에서는 그 렌즈들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로..렌즈 렌탈의 문제..

가끔씩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게 되면 저렴한 가격에 캐논 렌즈를 렌탈할 수 있었는데 니콘은 그런게 좀 어려운 것 같더군요. 

실제로 몇군데 가본 스튜디오에서 니콘 렌즈를 대여할 수 있는 곳은 한군데도 없었습니다.

아마도 필요한 렌즈는 지인분들께 빌려야 할 것 같네요..




아기를 돌보느라 사진 담으러 나갈 시간은 없지만 그래도 기변병이 도져서 

바디와 렌즈를 몽땅 팔고 MF 35mm, 105mm, 135mm 로 시작하는 니콘..

제 사진 생활에 있어서 즐거운 변화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처 Nikon D750 + Nikon MF 35mm f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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