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ㅎ
결혼과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거치다 보니 굴러가게 생긴 유부징어입니다..... ㅠㅠ....
결혼전 170 / 60 이였던 ...
날씬까진 아니더라도 딱 보기 좋은 모습으로 남편을 만나
연애기간을 통해 살이 쭉쭉 찌더니 결혼할때쯤 71kg 가 되더라구요 ㅎㅎㅎㅎ
역시 살찌는건 연애고 살빼는건 이별... 인데 지금 이별을 하면 ㅋㅋㅋㅋ;; 큰일이죠... 안되는일이죠... ㅜㅜㅋㅋ;;
71kg에서 신나게 신혼을 즐기다 ... 74kg 를 찍고 다이어트를 해야겠어 !! 결심했었는데..
임신을 했어요 ㅋㅋㅋ
입덧이라도 했음 덜 쪗을까요 ... 입덧도 없고 오히려 못먹었을때 속이 거북하고 미식거려서 엄청먹었어요...
임신 막달 진짜 숨만쉬어도 살이찌더라구요 ㅋㅋ;; 일주일에 일키로씩 딱딱 찌고... 만삭때 94kg
출산후에 보름만에 15kg가 빠졌어요
음... 육아가 힘들어서 빠졋다기 보단 ... 그냥 임신때 애기로 찐살이 빠진듯 싶엇어요
나머지는 다 제 살인걸로... ㅜㅜ
결국 지금 전 ...80kg에 거구인 엄마가 되어있네요
아 슬프다 좀만 울고 갈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이어트 결심계기는 둘째계획...이네용 ㅋㅋㅋ;;;
요 최근 우리집 아가야가 ... 쭈쭈거부사태를...... 일으켰어요 ㅜㅜㅋㅋㅋ
안그래도 양 적어도 먹이것다고 물리고 물리고 물렸는데... 공갈젖꼭지마냥 먹어도 허기지고
이유식도 시작했고 ( 오유서 도움 많이 얻었지용 ㅎㅎㅎ ) 분유도 잘 먹고 ... 내 쭈쭈는 공갈이니
단유를 하고 둘째를위해 !!!! 살을 빼려 합니다
이상태에서 만약 임신한다면... 또다시 입덧이 없고 먹는입덧이 된다면...
100kg가 .. 넘을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건강을위해서도 아기를 위해서도 안될일 ㅠㅠㅠㅠㅠ !!!!
여유있게 애기 키워놓고 살 빼고 둘째낳고 하고싶지만..
저희집 양반이 나이가 좀 있으신 관계로 .. 미루면... 환갑넘어서까지 자식농사짓고있을지도 몰라요 ㅠㅠㅋㅋ;;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초심이 흐트러지고 나는 아줌마니까 그냥 쳐먹어도되 하면서
살을 안빼고 쳐묵쳐묵하고 나태해지면
한번씩 읽고 이래 글을 싸질러놓고 니가 지금 다이어트도 안하고 밥을 먹냐하면서
자신을 질책하려고 합니다 !! ㅎㅎㅎㅎㅎ
중간중간 힘들때 살이 안빠질때 ..
아님 빠져갔고 신났을때 등등 자주 올게요 ㅎㅎㅎ 글도 남기고
다른분들 글도 읽으면서 공감고 하고
운동하는 글 보면서 많이 배우겠습니다 !!
힘냅시다 !!!! 목표를 이룰수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