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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스)전원책, MBC-보수매체 녹취록에 수차례 등장 왜?
게시물ID : humorbest_11963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뮤지컬넌센스
추천 : 60
조회수 : 6398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1/30 08:50:13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1/29 00:16:42
김재철과 MBC 위한 여론전 지시한 인물로 등장… 전원책 “터무니 없는 소리”

보수논객인 전원책 변호사가 2012년 MBC 파업 당시 보수매체인 폴리뷰의 편집국장에게 김재철 사장을 옹호하는 여론전을 지시하고, 폴리뷰를 재정적으로 지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공개한 대화녹음내용을 보면, 박한명 폴리뷰 편집국장은 MBC 간부들에게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이 MBC 문제에 대해 보도하게 된 계기가 전원책 변호사의 지시였다는 취지로 말했다. 

박한명 국장 주장은 전원책 변호사가 2012년 MBC 김재철 사장을 비판하는 글을 쓴 직후 이진숙 홍보기획본부장 등 MBC 관계자들을 만났고, 전 변호사가 이후 자신을 불러 MBC 사보를 건네며 “MBC를 좀 맡아라. 네가 전담마크해라” “네가 (MBC를 위해) 싸워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박한명 국장은 MBC 관계자에게 “제가 그때 숙제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한명 국장은 △자유경제원이 발행하는 <2032>이라는 잡지의 특집에 참여하면서 전원책 변호사와 인연을 맺은 사실 △폴리뷰와 자유경제원을 합칠 계획을 세웠으나 실패한 사실 △전원책 당시 자유경제원 원장과 보수진영의 재생산과 여론전을 위한 ‘미디어연맹’을 추진한 사실 등을 언급했다. 그는 “(합병 실패 이후) 자유경제원으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고 전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가 파업할 2012년 당시부터 2014년 초까지 자유경제원 원장을 지냈다. 

다만 그는 폴리뷰를 지원하는 주체는 ‘전국경제인연합회’라고 밝혔다. 전경련-자유경제원-보수인터넷신문의 관계를 의심할 수 있을 만한 대목이다. 자유경제원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소속 자유기업센터로 1996년 설립됐다가 2000년 자유기업원으로 독립했다. 2012년에는 자유경제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자유경제원이 예산의 90% 이상을 전경련에 의존한다는 분석결과가 나올 정도로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자유경제원은 사실상 전경련의 위장계열사’라는 주장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밖에도 박현명 국장은 “(보수인사 중에서) 전 원장님이 제가 알기로는 가장 사고가 깨어 있다”며 MBC 간부들에게 자신과 전원책 변호사를 MBC 시사프로그램 패널로 추천하기도 했다. 그는 이 대목에서 “혹시 가능하면 그렇게 된다고 하면 제가 미리 전원책 원장님을 뵙고 공부를 좀 시켜야 드려야 됩니다. (…) 또 제가 생각하는 거랑 또 다른 말씀을 하실 수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출처 2016.01.26
http://m.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128 
출처
보완
2016-01-29 00:23:18
0
모바일 링크로는 안나오네요. http://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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