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사업에서 컨텐츠 생산자가 소비자한테 막말 할 수 있는 케이스라면 사람들마다 그 막말을 용납할 수 있는 수위가 다 다르긴 하겠지만 대충 로커들, 메탈 계열의 과격한 뮤지션들, 혹은 (지금은 해체한) 모 브릿팝의 레전설 그룹 정도 쯤이 꼽힐 수 있겠죠.
해당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씹어먹을 수 있는 레벨의 인물이거나, 혹은 거만한 욕쟁이가 컨셉인 이들이거나요.
근데 지금 자기 팬들이자 고객들에게 무식하네 멍청하네 망언 쏟아내며 자폭중인 웹툰 작가들이 저런 글로벌 올타임 레전설 급 레벨은 아닐테고, 컨셉으로 치기에도 개무리수네요. 저런 밴드들도 팬들 욕은 함부로 안합니다. 하더라도 자기 팬 말고 라이벌 밴드 팬 욕을 하거나, '닥치고 티셔츠나 한장 더 사가라고' 수준의 욕을 하지 니들이 음악을 들을 줄 아네 모르네 막귀네 무식하네 이딴 욕은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