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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약쟁이가 되고 싶은 반약쟁이
게시물ID : freeboard_12986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류오카
추천 : 0
조회수 : 1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04 0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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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베오베에 이런 게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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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 배송Harder할부Better환불Faster무게Stronger
링크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657919

영상 쪽에서 일하는 1인으로서 가끔 포샵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다 보니 약을 빨 기회가 없었는데


위의 짤은 '과연 내가 약쟁이가 될 수 있는가?'라는 자문에 무언가 답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것이 비록 '너는 약쟁이가 될 수 없다.'라는 답일 지라도.

무엇을 어떻게 합성할 것인가?!?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클라이언트와의 외부 회의가 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이건 마치 언비리컬 케이브르가 절단되어 타임 리미트가 정해진 에바 초호기의 신지와 같은 상황?

아!
돈!오!

갑작스럽게 깨달았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합성해야 하는지...

간절히 바라면 온 우주가 나서서 나를 돕는다는 말은 내가 잘 알겠습니다.

그래서, 나는 갑자기 떠오른 그 심상을 이미지화 하기 위해
그에 맞는 합성 소스를 찾아 합성을 시작했다.


"언비리컬 케이브르가 끊어졌어도! 나에게는 3년된 광마우스와 정식으로 돈 주고 산 포토샤브가 있으니!
 질 수는 없다고! 너희들 따위에겐!!!!! 마마! 마마! 나의 합성을 보고 있나요?"

아시밤,하다말았다.jpg

아, 시밤... 뭔가 안 맞아.
이상해.

그런데, 버리기는 아까워.

나는 에반게리온을 조금 좋아 한다.
덕후는 아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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