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있는데 마스터치프와 프라이스대위께서
꿈에 나오셔서 "일어나라. 그놈들을 반으로 갈라라"
하시길래 내가 "어찌 그 뜻을 거스르겠나이까" 하면서
일어나는데 둠가이께서 나타나셔서 전기톱을 주시며
"가라 존나 10점만점에 12점짜리 사나이야" 하시기에
그분이 주시는 존나 훌륭한 대화수단인 전기톱을
두손으로 경건하게 받아들자마자 일어남.
투표소 앞에서 "자 드가자~" 외치면서 손 휘적거리는데
뒤에 지쿠터 타고 오시던 여자분 웃다가 거의 넘어지는
것처럼 내리시더니 나랑 눈마주치고 빵터지고 들어가심
에이씨 쪽팔려. 근데 예쁘세요...
이거 이거
아무튼 투표하러 들어갔는데 와 진짜 거짓말 약간 보태서
사람이 어마어마함. 연병장 사열종대 앉아번호로 1270번까지 있음.
이건 거짓말임.
뭐 아무튼.
투표완료!!!
마스터치프께서 가라고 하신 길이다!!!
코버넌트를 반으로 가를때처럼 빨간 그놈들도
오늘 반으로 다 갈라버리자!!!
근데 올때갈때 들었던 노래는 개평화로웠음.
여러분 이노래 꼭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