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만에 쉬는 모처럼의 휴일..
집에서 보내다 엄마의 '종로나 가자~'는 말에 귀가 번뜩ㅋㅋ
봄철에 종로에 가면 뭘 하겠나요.. 바로.. 꽃사는거겠죠.
저녁엔 필라테스가야하니 딱 두시간만 둘러보다 왔습니다.
엄마와 제가 사온것.. 일부만 올려봅니다..
사진이 좀 흐리게나온다 생각했는데
핸드폰 렌즈를 잘 살펴보니 대차게 기스가 나서 전부다 화질이 안좋게 나오네여ㅎㅎㅎㅎ
이 점 양해 바랍니다...
엄마가 제일먼저 산 화분.. 이름은 모릅니다 ㅎㅎ
예전에 키워봤는데 꽃이 예쁘다고 하시네요..(전모름..)
이건 천원짜리 떼샷입니다
다육식물이.예쁜건 알겠는데.. 과연 우리집에서 얼마나 살아갈 수 있을까요..
이거는 틸란드시아 이오난사입니다.. 이오난사 아니겠지 싶어 샀는데..
아무리 봐도 이오난사같아요 ㅜㅜㅜ
보통 틸란은 정성스레 파는 제품이 아니고 곁다리로 파는 거라서 아무데나 굴러다니는느낌..ㅋㅋㅋ.
뿌리부근에 동그란 이파리는.. 이오난사가아니고 뭔가 붙어서 따라왔네요
크기 대충 짐작해보시라고 찍었습니다.
코튼캔디랑 푼키아나..(추정인데 맞겠죠?)는
두개 한꺼번에 사면 싸게 주신다고 해서 홀라당 사버렸네요 ㅜㅜ
상태는 좋은 편은 아니에요.
코튼캔디만 원했었지만 ... 여러종류 있는거도 좋죠,,쿨럭
꽃봉오리가 머물어있습니다.. 저는 꽃보려고 식물 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네요.
이 애도 다육식물 틈에 팔고 있던데요.
이름이 뭘까요??? 이게 큰거도 팔고 있단데.
이 작은애가 저 큰애가 되냐고 물어봤는데
파시는 분이 건성으로 보시고 아니라고 하시네요.
똑같이 생겼는데 흠..
저랑 엄마는 파인애플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름 좀 알려주세여...
장식용 흰자갈도 사왔습니다 일단 임시화분에 깔아놓았습니다
친구와 남대문가서 테라리움할 유리볼하고 피규어도들 사오려고요!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