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선발에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지환이 같은 경우 유격 외 다른 포지션을 해본적이 없어요. 전문 유격수를 2명씩 데려가더라도 문제가 주전에게 문제가 있을 경우 라이납을 유연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다른 포지션 경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니까요. 거기다 지금 논란의 경우 병역 문제가 함께 걸려 있으니 더 안좋게 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근데 엘지 팬, 오지환의 팬으로서는 지금 비난의 강도가 너무 거세지 않나...싶은 안타까운 마음이 커요. 사실이 아닌 이야기도 더해져서 욕을 먹고 있거든요... 안타깝고 속상하지만 본인 선택에 의한 부분이니 감내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WAR로 많이들 얘기하시는데, WAR은 누적스탯이라 리그 평균 이상의 선수라면 많은 경기를 뛸수록 당연히 지수가 올라가는데, 현재 1-2위인 김하성,김재호보다 10경기 이상 많이 뛰었고, 타석수나 타수수는 더 차이가 나는데 비해 WAR, wRC+, OPS 등 어떤 부분에서도 어필할 만한 수치가 없다는 점.( 특히 2위인 김재호 선수와 비교했을때, 소화 경기랑 타석수 차이가 현저한데도 WAR 수치가 낮은 점) +실책이 수비 범위가 넓어서 그렇다고 하는데...안타성 타구때문에 에러가 생긴다기 보다는 기본적인 송구나 포구 에러가 많았던 거로 기억하고요.
경찰청 문신 탈락 후 상무는 아예 지원하지 않은점, (노골적으로 아시안게임 병역특례를 노린 점) 문신 지우는데 애로사항이 있다는 점은 이해하나, 흉터때문이라면 흉터를 남겨가며 경찰청 입단한 이대은 선수 예가 있다는 점...등 때문일까 싶네요.
그리고, 내야 멀티가 가능한 다른 선수들이 올해 스탯이 좋았던 점-까지요.
뭐, 윗윗분 말씀처럼 본인선택으로 인한 부분이니 선발로 일어나는 비난은(특히나 징병제 국가라 병역에 민감한 특성상) 선수 본인이 감수하는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올해와 같은 스탯에, 오지환 선수가 미필이 아니었다면 선발되진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오랜 LG 팬입니다. MBC청룡때부터니까 오래되긴 했죠. MBC청룡 팬이된 계기도 김재박 때문이었습니다. 그 뒤로 유지현이 있었고, 신인 오지환을 보면서 LG에 또다시 유격수 신화가 나오나 했습니다. 오래 기다렸고, 지켜봤습니다만, 오지환은 국대 클래스가 아닙니다. 정말 애정했기에 정확히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오지환은 국대가 될 수 없습니다.
실력이 안된다 하시는데 유격수 전환 후 바로 프로 데뷔한 초반, 2017년 부상 제외하고 오지환 늘 3위권 안에 들었던 유격수인데요. 선발 당시 성적도 김하성 김재호 다음이었죠. 근데 김재호의 경우 부상이 있어서 선발 안됐어요. 그럼 그 다음인 오지환이 가는게 맞지않나요? 아주 형편 없는 애가 간 것처럼 말하는건 이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