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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얄밉게 하길래 쪼잔하지만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196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Ω
추천 : 0
조회수 : 53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2/12 20:47:06
솔직히 객관적으로 딱 보면 쪼잔하고 소심하고 한심한 일인데요ㅋㅋ 


집에 누나가 있는데 지 물건은 절대 못건들게 하면서
제껀 막 쓰더라고요 

제가 빌려달라하면 안된다고하고 

별거 아닌데도 이러면 쫌 화나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예전에 여기에 올렸더니 몇몇분들이 누나가 하는데로 따라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대로 누나가 하는대로 다 따라했더니 

저한테 와서는 니돈으로 산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쪼잔하게 그러냐
참다참다 짜증나서 어쩌고 저쩌고 니같은놈은 정말 한심하다 
이러더라구요 

순간 욱해서 저도 화내니깐 지 방으로 들어가서 문닫고있는데요

한편으로는 내가 너무 쪼잔하게 굴었나?라는 생각도 들면서 미안하기도 한데
또 한편으로는 예전부터 해왔던 행동들 보면 쫌 억울하기도하고 화나고 

제가 먼저 사과를 해야하나요 아니면 그냥 이런 이상한 분위기로 쭉 유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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