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불리 장담하지 말것
남아일언 중금속(응?)

http://cyworld.nate.com/trueye


안녕하세요 MiTi입니다.
오늘은 말이 좀 길어질 것 같네요.

미티툰[원피스]편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합니다.

무엇을 느끼시든,어떤 이야기를 하시든
그것은 보는 눈과 생각하는 두뇌를 가진 자라면
어떤식으로 표현이 되든 그것은 자유입니다.
또한 그것에 대해 제가 왈가왈부할 자격 역시 없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친히 E-mail까지 보내주셔서
걸쭉한 쌍욕으로 알카에다 테러 위협을 방불케하는 상황을 연출해 주신 분들..
한낱 만화 한편에 격분할 줄 아는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 분들...
부디 그런 열정 잃지 마시기를 거듭 부탁드리며 또한 감사합니다.

허나 도착한 메일 중에
[원피스]편의 내용에 대해 공개적으로 해명하고 사과하라...는
 내용이 있어서...그 분들에게
딱 한 마디만 하려고 합니다.

기타리스트가 무대에서 연주를 하고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연주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한 관객이 그 기타리스트에게
"왜 그따위로 연주를 하는거죠? 그렇게 연주한 이유를 대고 빨리 사과하세요"
라고 말했다면..

아마 그 기타리스트가 딱 한마디 했을 겁니다..

"내 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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