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이 빨간날이면 차~암~ 좋을텐데 말이죠~!!
저는 오늘 토마토 씨앗 두 개를 심었습니당!ㅎㅎ
다이어트 겸 건강지키미 겸 해서 인터넷에서 친환경 토마토 못난이를 저렴한 가격으로 5kg를 샀어요!
정말 맛있게 먹다가 물렸는지 마지막 몇 개는 안 먹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한달 가까이가 지나니 겉에 곰팡이가 피기 시작하고.....
근.데. 엄마의 말 한마디... 안에서 씨앗은 잘~ 여물었겠다~
네,네, 바로 토마토 배 갈라서 솜발아 들어갑니당ㅋㅋㅋ
그런데 이틀동안 집을 비우게 돼서 물이 다 말랐을까 걱정에 일정 연기도 못 하고 돌아왔어요-
말라 있는 솜에 얼른 물을 공급하고 이리저리 살피는데....
밑에 빈자리에 있던 두 녀석은 아침일찍 흙으로 옮겨줬답니다~ 그 두녀석은 제법 많이 나온 것 같아서..... ㅎ
너무 빨리 옮겨준 건 아닌가 싶은데;;; 그래도 식목일날 한건 했습니당!^^
(나머지는 어쩔까.... 고민 중이에요 ㅋㅋㅋ 예전에 방울토마토 심을 때도 수세가 장난 아니었는데
이녀석들은 방울토마토도 아닌지라 베란다에서 감당하긴 힘들 것 같아서ㅎㅎ )
아, 다음주에 친구 아버님 계시는 시골댁에 가기로 했는데 잘 보살피다가 그 때 데려가야겠어요 으흐흣 흐뭇~
저희집 미스김라일락 소식도 전합니다!
죽을 것 같아 가지를 잘라 삽목해둔 아이가 꽃눈을 보인다고 전에 소식을 전했는데 제법 많이 올라왔어요^^
추가로 다른 가지에서 꽃눈 두 개 발견이랍니당ㅎ
조만간 라일락 꽃을 보여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