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제주도 다녀온 사진이나 올리렵니다.
게시물ID : bicycle2_119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amiBeach
추천 : 8
조회수 : 55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8/01 07:53:14

지금 스트레스 게이지 최고조 찍고있는 이시점에
모든걸 벗어던지고
다시금 떠나고 싶은 맘에
제주도 다녀온 사진이나 올리며 그때 그 기분이나 상기시켜보렵니다 흐흑 

두둥




P1030380.JPG

자전거와 함께 떠나려고 배편으로 갔다왔구요~ 
3등석 정말 찝찝하고 비추천..ㅠㅠ 아저씨 술취해서 밤새 주정부리고..으 끔찍해요
올때는 이등석으로 왔어요~ 훨 나아요~ 
맥주도 먹고, 불꽃놀이도 본건 좋았네요!! 




P1030439.JPG


5월말에 다녀왔구요.
무엇보다 오롯이 타고있다는 그 자체의 느낌의 즐거움을 안겨준 제 두번째 반려 자전거입니당.
예전에는 클래식탔었거든요. 사실 한강보다는 길거리에서 음악들으며 사람구경하며 타는게 맛이었는데,
요놈 타고난 후부터 한강이 좋아졌어요!! 예전자전거에 비해 엄청빠르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과는 다르게 정말 자전거위에서 발을 굴리고 있다는 생각으로만 타게 되었답니다ㅋㅋㅋ 
예전 자전거탈때와는 다르게 다른곳 쳐다볼 겨를도 없이 발굴리는 저에게만 뙇 집중하고 그 안에서 뭔가의 희열을 느끼게 되었다는?
스피디한맛?

하지만 이것도 디자인보고 산거라....이제서야 발굴리는맛을 알게된 저는 이제 빨리 다음엔 로드사야지!!!!!!!!
로드사야지를 외치며 탄답니다.. 한강에서 자꾸 추월하는 자전거에 자존심이 상해용!! 

다들 이것타고 제주도 갔다왔다하면 놀라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상관없어요... 로드사고싶지만 상관없어요...
이것타고 전국일주도 계획중이랍니다




P1030467.JPG


5박7일 갔다왔는데, 4박째 한바뀌 다 돌았구 하루는 비와서 그냥 여관방에만 있었답니다~ 

제주도 도착해서 그냥 해안도로로 그냥 냅다 달렸어요. 눈뜨고 눈감을때까지 하루종일 ㅋㅋㅋ
위사진은 어딘지 기억은 안나지만
아침에 안개낀 도로를 저 혼자 달리고 있다는 생각에 왠지모르게 가슴이 벅찼던 기억이 납니다항항


P1030556.JPG


천지연폭포 근처 게스트하우스 강아지이에요 그냥 눈썹있어 귀여운것같아 올려봅니당.

P1030612.JPG


3박째였나 섭지코지예요



P1030622.JPG

성산일출봉 으앙


P1030666.JPG

할머니되면 해녀되고 싶은맘도 있어요 수영은 못하지만
해녀는 할머니여야 맛인것 같아용?????? 뭔소린지 .. 밤새서 혼미한 정신에  글을쓰니 양해바랍,,,,,,니..당...




P1030937.JPG


마지막 사진

영광의 탄자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엄청 뜻깊은 여행이었어요
사진으로는 몇장 안올렸지만요

혼자 생각정리하려고 했지만 역시 타는맛을 알게해준 자전거는 허튼생각 안들게 타는것에만 집중하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달리고만 왔답니다.

아직도 눈감으면 그 해안도로가 생생하네요.

어딜가건 인색함 안느껴지던 음식집들과
어딜가건 반갑게 인사해주시던 분들

무엇보다도 너무 순수한 처녀의 섬 제주도는 저에게
하하하핳하하하아아하앙

아무쪼록 서울 비좀오지말았으면 좋겠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