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나를 모함하지 마라
게시물ID : starcraft2_119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3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12/22 13:18:36
프로토스 행성 가까이 있는 항성은 강렬한 에너지 폭발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별이었다.

에너지 폭발에서 또 에너지가 쏟아져 나와 또 폭발하고, 그 폭발로 또 에너지가 쏟아져 나오기에

끊임없이 항성은 에너지를 쏟아내기 바빴다.

트세루의 정찰기는 연료를 뿜어 앞으로 나아가는 기체기 때문에 바로 그 폭발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보호막이 항성에서 폭발한 에너지로부터 입는 피해는 막아주었지만 밀어내는 힘까지는 어찌하지 못했기에

갑작스런 항성의 큰 폭발이 덮쳤을 때, 트세루의 정찰기는 균형을 잃고 팽그르르 돌았다.

균형을 잃은 정찰기는 무서운 속도로 떨어졌고, 충돌에 가까운 불시착을 했다.

그리고 트세루는 충격으로 잠시 트세루는 정신을 잃었다.

잠시 뒤 정신을 차리고 정찰기 밖을 바라본 트세루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정찰기 밖에는 항성 표면처럼 하얀 광전사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광전사들은 원래 중력이 약했던 고향 행성 위를 달리듯이 중력이 한참이나 센 항성에서 달려왔다.

트세루는 몸을 일으키지도 못할 정도로 강한 중력을 느끼는 반면 그들은 떠있는 게 아닌가하는 의심도 들었다.

항성에 있던 광전사들이 트세루가 와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리곤 트세루가 설 수 있게 양쪽에서 광전사들이 부축하고, 자신들이 발견한 것을 보여주겠다며 이끌었다.

트세루는 광전사들이 부축하자 몸이 한결 나아진 것을 느꼈다.

그리고 광전사들이 이토록 서둘러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생겨났다.

광전사들이 데려간 곳에 다다른 트세루는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이런 강한 중력에서 날듯이 움직이는 광전사보다도, 그들의 빛나는 몸보다도,

그들이 보여준 광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웠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