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야구가 부활을 앞두고 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주영)과 가칭 한국실업야구연맹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룡)는 11일 오후 3시 여의도 한국노총 7층 회의실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업야구팀 창단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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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업야구연맹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17개 실업야구팀의 창단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11월말에는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를 공동 선발할 계획이다.
실업야구에 참여할 기업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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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위원장은 “일단 내년 봄 리그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54개팀 이상이 참여하는
실업야구리그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 한국도 일본처럼 수많은 실업팀이 풀뿌리를 이뤄
야구저변을 넓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54개팀이라니